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1956
한자 竹谷里
영어음역 Jukgok-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 죽곡리지도보기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인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진주군 성을산면(省乙山面)의 죽곡동과 장지동(長芝洞), 성산동(省山洞) 일부를 통합하고, 죽곡동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여 죽곡리라 하였다. 죽곡은 대나무가 많아 붙인 명칭으로 대실이라고도 하였다. 전설에 의하면, 죽곡에는 옛날에 대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으며, 그 대밭에는 봉(鳳) 한 마리가 살고 있었다 한다. 그리하여 ‘봉이 앉아 있는 밑’이라는 뜻에서 여기를 봉하죽림(鳳下竹林)이라 불렀으며, 이후 대나무가 있는 골[谷]이라는 뜻에서 죽곡으로 불리어 오늘에 이른다고 한다. 지금도 마을 어귀에는 대나무가 있다.

[형성]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성을산면의 장지동, 죽곡동, 성산동 일부를 통합하여 죽곡리가 형성되었다. 죽곡리의 장재(長財)마을은 부자 마을이라는 뜻에서 장재실이라 불리기도 하고, 지혜로운 마을이라 하여 장지(長智)라고도 불리어왔다. 한때 장지(長芝)라 고쳤다가 1990년 마을 이름 개명 시에 옛날 이름인 장재실(長財室)로 개명하여 부르게 되었다. 옛날에는 대밭에 학이 모였고, 장재마을이 부자 마을로서 수천석꾼이 살았다고 한다.

[현황]

장재마을은 진양강씨들이 주류를 이루고 살며, 다음으로 하씨와 서씨 등이 살고 있다. 어정골[御停谷]은 장재마을 안쪽 골짜기로 어가(御駕)가 멈춘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

장재 주변에는 핍박골[逼迫谷], 사당골[寺堂谷][옛날에 여자 무당이 많이 살았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 방아골, 이북숯골, 큰골, 도달천 등이 산재한다. 죽곡 주변에는 객숙골[客宿峙], 거영터(居影)[남악사 앞터], 까막소, 누른나부등[黃蝶嶝], 귀룡산(歸龍山), 돌정지, 따신골[溫谷], 마당바위, 만질덤벙, 물방아골, 성지골, 진골, 세족암(洗足岩), 탕건바위, 풍담동(風潭洞)과 죽곡저수지, 진주 남악서원(南岳書院)이 있다.

삼베마을은 베틀 장단에 「베틀가」가 그윽한 마을이다. 주민들이 삼삼기부터 삼베를 짜기까지 공동 작업장에서 작업을 하며 현재 20여 농가가 삼베를 생산하고 있다. 삼베를 짜는 과정의 견학과 삼베짜기 체험이 가능하고 구입도 할 수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