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불려오는 진주성 전투를 배경으로 한 노래.

[개설]

노래 「진주성」은 임진왜란 당시 치열했던 진주성 전투를 주제로 하여 총 2절로 구성된 음악 작품이다.

[제작경위]

진주성은 진주시민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작되었던 ‘진주의 노래’ 중의 하나로 최종옥이 작사 및 작곡을 하였다.

[공연상황]

1973년에 한국방송공사(KBS)에서 참신한 노래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당시 신예 작사자 및 작곡가의 노래를 기성 가수들이 불렀는데, 그 노래들을 수록한 음반인 「우리들의 새 노래」(히트레코드, 1974년)에 가수 최희준의 노래로 수록되었다.

[가사]

(1절)

석양이 물결위에 붉게 수놓으면/ 임진년 삼백년이 의암에 담겨있네/

아-호국사 종소리 남강에 씻겨가고/ 진주성 옛 성터에 충혼만 담겨있네.

(2절)

진양호 푸른 물결 서장을 감돌고/ 임진년 삼백년이 촉석루에 남아있네/

아-호국사 풍경소리 비봉에 담겨있고/ 진주성 찾는 객이 눈물지며 돌아서네.

[구성]

박자는 3/4박의 단순박자이며 총 2절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임진왜란 당시 치열했던 진주성 전투를 주제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내용이다.

[의의와 평가]

진주성은 임진왜란 때의 진주성 전투를 노래형식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호국선열들을 추모하는 숭고한 정신과 진주시민들의 애향심을 잘 전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