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청담리(淸潭里)는 청담마을에 있는 큰 못인 청담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래 청담이었으나 일제강점기에 토지 구획 정리 후에 평촌으로 변경되었다가 1990년 주민들의 옛 이름 되찾기 운동에 의해 원래의 이름으로 개칭되었다.

[형성]

1914년에 청담, 덕암, 무듬실, 마실, 들말, 토실, 염창 7개 자연마을을 행정 구역상 청담리라고 하였다.

[자연환경]

청담리의 북쪽은 남강에 접하여 넓고 비옥한 농경지이며, 동쪽의 방어산[530m]을 정점으로 마당바구, 가마바구, 신질바위, 멱바위, 병풍바위 등의 급격한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적으로 동고서저의 지형을 이루고 있다.

[위치와 교통]

동쪽은 함안군 군북면, 서쪽은 용봉리, 남쪽은 압사리, 북쪽은 의령군 화정면과 각각 접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으며 인근 승산리의 지수 IC를 통하여 접근할 수 있고, 1037호선 지방도가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다.

[현황]

청담리는 무등[무듬실], 청담, 덕암[마실 또는 마곡]의 3개 행정리가 있으며, 1964년 청담제방 축조 이후 남강의 범람을 막아 넓은 농경지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