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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촉석 정충단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2347
한자 晋州矗石旌忠檀碑
영어음역 Chokseokjeong Chungdanbi
영어의미역 Chokseok Jeongchungdan Monument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비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 499-1지도보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조영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72년 2월 12일연표보기 - 진주 촉석 정충단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진주 촉석 정충단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성격 전적비
건립시기/연도 1686년연표보기
관련인물 김시민(金時敏)|고종후(高從厚)|김천일(金千鎰)|최경회(崔慶會)|황진(黃進)
높이 143㎝
너비 92㎝
비신두께 21㎝
높이 143㎝
비문찬자 이민서(李敏徐)
비문서자 신익상(申翼相)
소재지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 499-1번지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에 있는 임진왜란 당시 순국한 인물들을 기리는 전적비.

[건립경위]

임진왜란 때 진주성 싸움에서 왜적에 대항하여 싸우다 순국한 인물들의 충정과 전공을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해 1686년(숙종 12)에 세워졌다.

[위치]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 499-1번지 촉석(矗石) 광장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비신의 높이는 1.43m이며 너비는 0.92m, 두께는 0.21m이다. 비신은 수성암(水成岩)을 사용하였다. 비문의 하단부는 마멸된 상태이다. 귀부(龜趺)는 비신과 같은 수성암으로 높이 35㎝이며 한 돌로 조각되어 있다. 이수는 쌍용(雙龍)을 조각하고 있는데 높이는 92.5㎝이며, 쌍용이 구름 속에서 여의주를 놓고 서로 다투고 있는 모습을 나타낸 형태이다. 그 아래 부분에는 화문(花紋)을 조각하고 있어서 이채롭다. 다른 비석과 다르게 이수부분이 커서 윗부분이 넓고 하부가 좁은 사다리꼴 모양으로 되어 있다.

[금석문]

비문은 『조선금석총람(朝鮮金石總覽)』에 실려 있으며, 아래쪽이 판독되지 않을 뿐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비문은 정헌대부 이민서(李敏徐)가 지었고 성균관사 신익상(申翼相)이 비문을 적었으며 홍문관제학 지연경사 김만중이 두전(頭篆)을 썼다.

비문에 따르면 2만여 명의 왜군이 패배하였던 진주성의 치욕을 씻고자 왜적이 다음 해인 1593년(선조 26)에 제2차의 진주성 공략을 하게 된다. 왜군은 12만 1천 6백여 명의 대군으로 진주성을 세 겹으로 에워싸며 공격하자 중과부적으로 6월 29일 성이 무너졌다고 전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비문에는 진주성에서 싸우다 순국한 인물에 대하여 기술하고 그 뜻을 기리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인 고종후(高從厚)[1554~1593]는 임진왜란 당시 부친과 함께 의병을 일으키고 아버지와 아우가 전사하자 다시 의병을 일으켜 여러 곳에서 싸우다가 진주성에서 최후를 맞이하였다. 또한 김천일(金千鎰), 최경회(崔慶會) 등이 남강(南江)에 투신하였던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또 한 명은 황진(黃進)[?~1593]으로 황희(黃喜)의 5대손이다. 그는 1591년 통신사와 함께 일본을 다녀와서 그들의 침입을 예언하기도 했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용인(龍仁)에서 왜군과 교전하다 패전하자 진안(鎭安)에서 왜적의 선봉장을 사살하고 적을 격퇴하는 전공을 올렸으며 진주성에서 마지막까지 성을 고수하다 전사한 인물이다. 이 외에도 장윤(張潤)진주성에서 순국한 인물을 기록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왜군과 싸우다 순국한 인물을 비문에 기록하고 있어 전쟁 당시 진주의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1972년 2월 1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1.07.04 2011년 한자(문) 재검토 작업 비문은 조선금석총람(朝鮮金石總覽)에 실려 있으며 ->비문은 『조선금석총람(朝鮮金石總覽)』에 실려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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