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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성마을-생활과 농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T06005
한자 寺奉面 北馬城마을-生活과 農事
이칭/별칭 마르등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 마성리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생활과 농사]

북마성마을은 마을 앞으로 사봉면지수면을 연결하는 국도가 지나고 있고, 지수면 방향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주거지가, 왼쪽으로 금평뜰이 펼쳐져 있다. 마을 앞과 뒤는 산으로 막혀 있으며, 동네에서는 현재 당산나무가 있는 산을 안산(案山)으로 부르고 있다. 좌청룡으로는 어봉곡, 우백호는 계곡산이며, 진산은 돌구산이라 하는데, 돌구산은 북마성, 신당, 계곡, 필동 등 이웃하고 있는 4개 마을이 진산으로 삼고 있다. 마을 앞산 너머 약 1㎞ 지점에 남강이 있고, 마을 안에는 하천이 없다.

현재 마을에는 학교가 없고, 초등학교 학생들은 사봉면소로 통학을 하고 있다. 또한 문화시설이라 부를 만한 시설물도 전혀 없다.

북마성마을은 ‘앞뜰’을 금평(金坪) 뜰이라 부르고 있는데, 이는 농사가 매우 잘 되는 땅이라는 의미이다. 얼마 전까지는 100% 벼농사와 보리농사의 이모작 농사를 지었으며, 지금도 맥주보리 재배가 특히 성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진주 등 외지에서 들어온 사람들이 비닐하우스로 메론을 경작하기 시작하여, 동네 사람들 중에서도 4~5호 정도가 메론 농사로 전업을 했다.

마을의 수원(水源)은 남강으로 마을에서 약 1㎞ 정도 떨어져 있는데, 마을 앞산 너머에 양수장을 설치하여 남강 물을 끌어들여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식수는 지하수를 개발하여 해결하며, 물은 매우 풍부한 편이라고 한다. 본래 남강 물을 끌어서 사용하기 전에는 마을 한가운데 있었던 우물이 수량이 매우 풍부하여 농업용수와 식수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폐정(廢井)되어 흔적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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