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산리 정산말 과 정자안에 들러 할머니들을 만나 예전에 하던 놀이를 여쭤 보았다. 할머니들이 가장 공통적으로 이야기 해 준 것은 「바가지북 치며 놀기」가 있었고 좀 더 나이가 든 할머니가 「품가묻기」라는 놀이를 알려주었다. 그리고 일종의 점을 치는 놀이 중 하나인 「채패노름」이라는 특이한 놀이도 알 수 있었다. 갑산리 할머니들께, 처녀 적에 했던 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