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사곡리 대우마을에 있는 진양하씨 재실.

[개설]

진주 낙수암은 진양하씨 재실로 송정 하수일을 위해 세워졌다. 진주 낙수암에는 진주 사곡리 진양하씨송정종택소장책판이라는 진양하씨 송정종택에서 보관하고 있는 4종의 책판 판목이 한 때 보존되어 왔던 곳이기도 하다. 이 책판들은 16세기 후반 남명학파의 면모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최근 진양하씨 후손들이 송정 하수일을 기려 진주 낙수암 입구에 ‘송정하선생사적비(松亭河先生事蹟碑)’를 세웠다. 2011년 9월 29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4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건립경위]

진주 낙수암은 송정 하수일을 위한 재실로 1789년(정조 13)에 송정의 7세손인 함와(涵窩) 하이태(河以泰)가 창건하였다.

[위치]

진주 낙수암은 진주시 수곡면 사곡리 대우마을에서 북쪽으로 2㎞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원래 하공진의 사당인 경절사 아래에 건립되어 있다.

[형태]

진주 낙수암은 정면 4칸의 규모에 팔작지붕의 형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