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 창렬사에 배향된 배위에 대한 내용을 새긴 석비.

[명칭유래]

창렬사의 동사와 서사에 배향된 인물에 대한 기록이므로 ‘동배서배비’라고 한다.

[건립경위]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제1차 진주성전투(진주대첩)와 제2차 진주성전투(계사년 전투)에서 순국한 인물들 39기의 위패 중 창렬사의 동사와 서사에 배향된 인물에 대해 1833년(순조 33) 임금이 위무의 글을 지어 보냈다. 동배서배비는 그 내용을 기록하여 세운 것이다.

[위치]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 진주성 내 창렬사에 있다. 비각 안에 어제사제문비·어제득인명비·문열공김천일지령·충의공최경회지령·유제우동순제장관문비와 함께 서 있다.

[형태]

비의 형태는 직육면체이며 상부는 반원형으로 되어 있다. 비신의 너비는 62.5㎝, 두께는 15.5㎝, 높이는 160㎝이다.

[금석문]

동배위와 서배위에 각각 단락을 지어 영령들에 대한 공로를 기록하고, 아울러 영령들을 위무하는 제를 지내는 것에 대하여 왕의 애틋한 마음을 담아 놓은 글을 새겨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