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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단체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0958
한자 文學團體
영어음역 munhak danche
영어의미역 literary organizaion
이칭/별칭 진주지역 문학단체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집필자 송희복

[정의]

경상남도 진주 지역의 문인들을 중심으로 문학활동을 목적으로 결성된 단체.

[변천]

1949년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가 설립되고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의 인준을 받은 진주특별지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예술 제전인 영남예술제(1959년 개천예술제로 변경)를 개최하였다. 진주의 문학인들은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에 속해 활동을 했는데 그 주역은 설창수(薛昌洙)[1916~1998]이다. 설창수는 1949년부터 1961년에 이르기까지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 지부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시인으로서 뿐만이 아니라 「젊은 계승자」「동백꽃 다시 필 때」 등의 희곡을 인근 시군의 무대에서 40여회에 걸쳐 공연했다.

5·16 군사혁명 정부는 전국의 모든 법인체를 해산하였는데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 진주지부 역시 이 때 해체되었다. 1962년에 이르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 설립되었다. 그해 8월 20일에 예총 진주지부가 새로 출범했다. 초창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은 문인단체, 연극협회, 미술협회, 음악협회, 무용협회로 구성되었다. 최재호, 이경순(李敬純)[1905~1985], 조영제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진주지부장을 맡았다.

[현황]

진주 지역에서 현존하는 문학단체 가운에 가장 오래된 것은 한국문인협회 진주지부이다. 문학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문학인의 저변 확대와 전문성을 고양함으로써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아울러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1962년도에 창립된 이 회는 2011년 현재 117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칠암동 500-15[강남로 215]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진주지부는 매년 개천예술제 문학부 행사를 주관하고 매월 ‘글예술 사랑방’을 개최하고 있으며, 남명문학상 시상을 운영하고 『진주문단』을 발간하고 있다. 역대 지부장으로 최재호, 이경순, 이명길, 최용호, 강희근 등이 활동했다.

2004년 5월 29일, 민족문학작가회의 진주지부가 서영호(진주고등학교 교사)를 회장으로 선출하고 균형 잡힌 지역문단 조성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며 창립되었다. 아울러 민족문학작가회의 진주지부는 인권존중과 신분해방, 차별철폐를 기치로 내건 형평운동의 정신에 입각한 진주 지역 문학을 활성화할 것을 다짐하였다. 민족문학작가회의 진주지부의 창립은 빠르게 변화해 가는 현실 속에서 문학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긍정적으로 강화시켜 나아가고 활발한 대외교류와 협력, 인간 평등 실현 등 작가회의의 본령에 충실하며 동시에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두게 된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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