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가호동에서 문산읍으로 가는 도로변에 있었던 벚꽃 길.

[개설]

개양오거리에서 문산읍까지 약 2㎞에 달하는 도로이다. 이 지역은 전반적으로 구릉지를 이루고 있고, 개화기가 되면 벚꽃길 뿐만 아니라, 주변의 산이나 들에 배나무나 복숭아 등 다양한 유실수들이 만개하여 봄나들이나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다.

[명칭유래]

봄 개화기가 되면 양변에 벚꽃 터널이 장관을 이룬다고 하여 벚꽃거리라 부른다.

[위치와 교통]

진주시 가호동 개양오거리에서 문산 방면으로 가는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었다.

[현황]

매년 4월 벚꽃 개화가 시작되면 개양오거리에서 문산읍까지 약 2㎞에 달하는 도로 양변에는 벚꽃 터널을 이루어 지나는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였다. 또한 개양변전소 맞은편 고속도로 폐부지 4,000여 평에 잔디밭과 주변에 벚꽃이 무리지어 조성되어 있는데, 봄이면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어 가족 휴식 공간으로 더할 수 없이 좋은 장소였다. 시는 이 지역 일대를 진주시의 벚꽃 명소로 정착시키기 위하여 가호동거리의 가로수 수종을 벚꽃나무 중심으로 식재하였다.

현재 진주혁신도시 개발로 인한 도로 확장으로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