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 진주성 내에 있는, 진주목사 성이성(成以性)의 선정을 기리는 비.

[개설]

성이성은 본관은 창녕, 호는 계서(鷄西)이다. 인조 때 과거에 급제하여 관직에 나아갔다. 진주목사로 있을 때 어사 민정중(閔鼎重)의 보고로 선정이 조정에 알려졌다. 후에 청백리로 뽑혔으며 사후 부제학에 추증되었다.

[건립경위]

1657년(효종 8)부터 이듬해까지 진주목사를 지낸 성이성[1595~1664]이 목사 재임 중 청빈한 생활로 백성들을 사랑하며 선정을 베푼 공덕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청덕유애비(淸德遺愛碑)이다.

[형태]

귀부 위에 비신을 세우고 그 위에 개석을 얹었다. 비의 전면에 “牧使成侯以性淸德遺愛碑(목사성후이성청덕유애비)”라 새겨져 있다.

[현황]

1973년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 진주성 내 비석군에 옮겨져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