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청원리에 있는 열녀 파산이씨를 기리는 비.

[건립경위]

남편이 일찍 죽자 평생을 수절하며 시부모와 시조모를 공경한 파산이씨의 열행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위치]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청원리 정골소류지 부근의 도로변에 위치한다.

[형태]

사각형의 받침돌 위에 높이 120㎝, 너비 40㎝, 폭 12㎝의 몸돌을 세우고 그 위에 머릿돌을 얹었다.

[금석문]

비의 제목은 「열부사인재령이중환처파산이씨창선비(烈婦士人載寧李中煥妻巴山李氏彰善碑)」로, 남편과 사별한 후로도 시부모와 시조모를 잘 봉양한 파산이씨를 기리는 내용이 새겨져 있다.

[현황]

비석은 정면을 쇠창살로 마감한 보호각 내에 비치되어 있어 비문의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의의와 평가]

혼자된 몸으로 시부모와 시조모를 잘 봉양한 파산이씨의 열행을 기린 비석은 이곳을 찾는 이에게 선조들의 효행사상을 잘 전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