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 진주성 내에 있는 창렬사를 중수하고 지은 글.

[개설]

창렬사는 1607년(선조 40)에 건립되어 수차의 중수가 있었으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심히 퇴락하게 되었다. 따라서 1962년 11월 15일 퇴락한 창렬사를 중수하고 이를 기념하여 창렬사 중수기를 지었다.

[내용]

경상남도지사 명의로 되어 있으며, 창렬사의 건립 경위, 일제강점기 때의 퇴락 모습, 진주 유림들의 중수를 위한 노력, 국고보조를 받아 다시 고쳐 지은 감회,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길이 이어받을 것을 다짐하는 결의 등을 석비에 새겨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