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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백자운룡문호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2325
한자 靑華白磁雲龍文壺
영어음역 Cheonghwa Baekja Ullyongmunho
영어의미역 White Porcelain Jar with Blue-underglazed Cloud and Dragon Design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기명류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지도보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윤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백자[국립진주박물관 유물번호 1070]|백자[국립진주박물관 유물번호 1088]
제작시기/일시 18세기 후반[추정]|19세기[추정]
양식 청화백자
재질 태토[고령토]
문양 운룡문(雲龍文)
옅은 코발트계 청색
높이 42.0㎝|47.5㎝
밑지름 15.8㎝|11.7㎝
입지름 15.3㎝|14.6㎝
소장처 국립진주박물관
소장처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 169-17[남강로 626-35]
소유자 국립진주박물관

[정의]

국립진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운룡문(雲龍文)이 그려진 청화백자.

[개설]

청화백자운룡문호(靑華白磁雲龍文壺)는 청화백자에 구름과 용이 시문된 항아리를 말하는 것으로, 현재 경상남도 진주시 국립진주박물관 상설전시실인 두암관에 전시되어 있다.

[형태]

순도 높은 순백의 기면(器面) 위에 코발트계의 청색 안료로 운룡문(雲龍文)을 그리고 그 위에 장석질과 석회석질의 유약을 발라 환원 소성(燒成)한 백자항아리로서 청화백자운룡문호(진주1070)는 18세기 청화백자의 전형적인 형태로, 좌향으로 운룡문을 배치하였다.

또 하나의 청화백자운룡문호(진주1088)는 직립(直立)된 높은 구경부(口頸部)에 풍만한 동상부(胴上部) 아래로 서서히 좁아져 아랫부분이 홀쭉해진 형태로 19세기의 전형이다. 전체적으로 좌향의 화형운문(花形雲文)과 운룡문이 가득히 새겨져 있다.

[특징]

청화백자운룡문호(진주1070)의 경우 청화의 발색은 비교적 옅은 편이나 용의 눈과 비늘의 일부에는 청화안료를 짙게 발라 악센트를 주고 있다. 유약은 담청색을 띠고 있으나 부분적으로 산화되어 황색을 띠는 부분도 있다. 굽 언저리는 유약을 훑어내고 굽 밑에 모래 섞인 내화토를 받쳐서 구웠음을 알 수 있다.

청화백자운룡문호(진주1088)의 청화발색은 상대적으로 어두우며 일부 목색을 띠는 부분이 있고, 청화백자 제작 후기의 매너리즘적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의의와 평가]

18세기는 영조·정조 문예부흥기의 시기로 이 시기에 제작된 백자들은 독특한 조형미를 지니고 있다. 청화백자운룡문호도 이러한 시대의 산물로서 두암 김용두가 일본에서 수집하여 국립진주박물관에 기증한 중요한 유물 중 하나이다.

국립진주박물관에 소장된 2점의 유물에 대한 비교를 통해 우리나라 백자의 변천을 엿볼 수 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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