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판문동 판문천 위에 놓인 다리.

[제원]

교량의 길이는 18.0m, 폭은 11.0m, 높이는 4.15m이며, 경간의 수는 2개, 최대 경간장은 9.0m이다. 총차선수는 상행성과 하행선 각기 1차선(9.0m)과 보도(2.0m)로 이루어져 있다. 다리의 상부구조 형식은 RC슬래브교이고, 하부구조 형식은 중력식이다. 설계하중은 DB-18.0, 통과하중은 32.4t이며, 난간 재료는 콘크리트와 철재로 되어 있다.

[명칭유래]

평거지역의 이름을 따서 ‘평거교’라 하며, 판문동에 있다 하여 ‘판문교’라고도 한다.

[건립경위]

진주시내와 진양호공원을 연결하는 다리로, 판문동 북쪽 지역에서 발원하여 진양호공원을 지나 남강으로 유입되는 남강의 지류인 판문천을 가로질러 놓여 있다. 1988년 11월 진주시에서 발주하고 (주)대동건설에서 시공하여 1989년 2월에 준공하였다.

[현황]

평거교는 진주시내 지역과 진양호공원 지역을 연결하기 위하여 건설된 교량이다. 진양호공원은 진주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알려지면서 연중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최근 평거교는 남강댐 보강, 진양호공원 재개발, 신안·평거 택지 개발로 인하여 지역의 교통량이 확대되면서 기존의 좁고 노후화된 다리를 철거하고 왕복 3차선의 새로운 다리를 건설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