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2717 |
---|---|
한자 | 姜來運 |
영어음역 | Kang Naeun |
이칭/별칭 | 위거(渭擧),지우당(至愚堂)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백태남 |
[정의]
조선 후기의 효자.
[가계]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위거(渭擧), 호는 지우당(至愚堂). 임진왜란 때 초유사 김성일(金誠一)을 도와 공을 세운 매촌(梅村) 강덕룡(姜德龍)의 현손[5대손]이며, 아버지는 강여완(姜汝完)이다. 학문과 인품으로 이름을 날린 강세준(姜世儁)의 아버지이다.
[활동사항]
다섯 살에 아버지를 여의었는데, 땅을 치고 울부짖으며 슬퍼하는 모습이 이미 성인의 모습과 같았다. 집이 본래 가난했지만 정성을 다해 어머니를 봉양하였다. 어머니가 중병으로 병석에서 시달리자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흘려 어머니께 드려 두 번이나 소생케 하니 사람들이 모두 그의 효심에 감복하였다. 이후 어머니의 상을 당하여서는 3년간 시묘살이를 계속하여 주위의 칭송을 받았다.
[상훈 및 추모]
1892년(고종 29)에 그의 효행이 조정에 알려져 정문(旌門)이 내려졌으며, 사헌부 헌납(獻納) 김인섭(金麟燮)이 기문(記文)을 지었다. 『진양속지(晋陽續誌)』권3「효행조(孝行條)」에 그의 효행이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