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오미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고분군.

[위치]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오미리 산 187-2 일대에 있다.

[발굴조사경위]

1995년 11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국립진주박물관에서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구간 중 유적이 발견되자 문화재 보호 및 연구 차원에서 진주시 명석면 오미리 시목마을 일대를 중심으로 발굴작업을 하였다.

[발굴결과]

2개 지구로 나누어 오미리 산 187-2번지 외 약 4,300평에 대해 발굴·조사하였다. 여기서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전시대에 걸친 유물이 발굴·확인되고 있었는데, 특히 통일신라시대의 도장무늬토기병 1점, 연질옹 1점, 연질완 1점, 도질완 1점이 출토되어 주목을 끌었다.

[출토유물]

S지구에서는 통일신라시대의 소형 돌덧널무덤 1기, 돌무지유구 5기, 소형유구 6기 등이 출토되었고, 다른 M지구에서는 널무덤 2기, 소형 집터유구 2기, 대형 굴립주유구 3기가 출토되었다.

[의의 및 평가]

시굴조사 결과 진주시 명석면에서 통일신라시대 유물이 최초로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