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T0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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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谷面 雲門마을-民俗 |
이칭/별칭 | 삼암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 검암리 운문마을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민속]
(1) 동제
검암리의 마을제사는 제명(祭名)을 동신제(洞神祭) 혹은 동제(洞祭), 목신제(木神祭)라 부른다. 제사의 대상이 되는 신체(神體)는 마을의 세 곳에 있는 ‘느티나무’지만, 본래는 검암초등학교(현재 폐교) 뒤에 있는 ‘백일홍’도 마을 신앙의 대상이다.
마을 입구, 마을의 중앙마당, 마을 서쪽의 수령 500년 정도의 느티나무를 대상으로 매년 음력 정월 초 3일에 동제를 올린다. 최근에는 검암초등학교 뒤의 백일홍에는 제사를 지내지 않고 3군데에서만 지낸다. 동네에서는 마을 가운데 나무를 첫째, 마을 입구의 나무를 둘째, 나머지를 셋째라고 부르고 있다.
제사 날짜는 1월 초3일로 정해져 있지만, 마을에 궂은 일이 생기거나 사고가 있을 때는 제사 날짜를 형편에 따라 뒤로 미룰 수도 있다고 한다.
제관은 마을 내부에서 심신이 정갈한 사람하고, 제사 당일에 생기복덕한 인물을 선발하여 제관으로 삼는다.
제사를 지낼 때 개개인이 소지를 올려 소원을 비는데, 마을 사람들은 특히 아들이나 손자를 원할 때 소지를 올리면 매우 영험이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
(2) 진양하씨 시제(時祭)
운수당의 묘역에서 진양 하씨들만 모여 매년 음력 10월 11일에 시제를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