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357 |
---|---|
한자 | 巴西里 |
영어공식명칭 | Paseo-ri |
이칭/별칭 | 파수막,파서막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파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정연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파서리(巴西里)는 밀양시 하남읍의 북동쪽에 자리하고 있다. 북쪽으로 남전리와 상남면 조음리, 동쪽으로 상남면 동산리, 남쪽으로 백산리·수산리, 서쪽으로 양동리·대사리와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 파서, 내동, 은산 등이 있다.
[명칭 유래]
파서리는 ‘파수막’ 또는 ‘파서막’이라고도 하였다. 『한국지명총람』에 따르면 과거 파수막(把守幕)을 두고 경계하던 곳이어서 ‘파수’라고 부르던 것이 음이 변하여 ‘파서’가 되었다고 한다. 조선 후기 『호구총수(戶口總數)』와 『밀양부읍지(密陽府邑誌)』에는 하남면 소속으로 ‘파서막리(把書幕里)’가 기재되어 있다.
[형성 및 변천]
지금의 파서리 지역에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고적조에 기록된 파서방부곡(破西防部曲)이 있었다고 한다. 조선 시대에는 밀양부 하남면(下南面) 파서막 일대였다. 1910년 5월 21일 하남면 파서막내동(巴西幕內洞)과 은산리(隱山里)를 병합하여 밀양군 하남면 파서리가 되었다. 1914년 백산리 일부를 병합하여 경상남도 밀양군 하남면 파서리가 개설되었다. 1973년 7월 1일 하남면이 하남읍으로 승격되면서 밀양군 하남읍 파서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밀양군과 밀양시 통합에 따라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파서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파서리의 북서부는 대사동고개에서 이어진 250m 내외의 산지가 있고, 북동부와 남부 지역은 저평지가 넓게 발달하여 있다. 파서리의 동쪽 경계를 따라 상남천이 흐르고, 대사리에서 흘러온 양동천이 동북쪽으로 흐르다가 상남천에 합류한다.
[현황]
2021년 12월 현재 213세대, 365명[남자 177명, 여자 18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 다수가 농업에 종사한다. 북동부와 남부의 저평지에 조성된 농경지에 하우스 시설농사와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며, 벼·딸기·미나리 등을 재배한다. 주요 도로로 국도 제25호선이 남서쪽과 북동쪽을 이어 준다.
파서리에는 원일특강 공장 등 산업체가 다수 입지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