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0939
한자 密陽 白雲寺 梵鐘
이칭/별칭 백운사 동종
분야 종교/불교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추화산성길 119-17[교동 82-1]
시대 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이전 시기/일시 1945년 - 밀양 백운사 범종 부산광역시 영도구에서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 백운사로 이전
문화재 지정 일시 1972년 2월 12일연표보기 - 밀양 백운사 범종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7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6월 29일 - 밀양 백운사 범종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현 소재지 영천암 - 경상남도 밀양시 추화산성길 119-17[교동 82-1]지도보기
성격 범종
양식 철제
크기(높이,길이,둘레) 85㎝[높이]|65㎝[종 구경]|180㎝[둘레]
소유자 영천암
관리자 영천암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7호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 영천암에 봉안되어 있는 원나라 양식의 중국 종.

[개설]

밀양 백운사 범종(密陽白雲寺梵鐘)은 중국 원나라 때 제작된 철로 만든 종으로 한국 종과는 재료와 구조 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1972년 2월 1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7호로 지정되었으며,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건립 경위]

밀양 백운사 범종 하단에 있는 명문에는 종을 헌납한 중국인 시주 이름이 수십 명 나열되어 있다. 그러나 조성 연유와 주종 연대는 판독되지 않는다. 밀양 백운사 범종은 1945년 광복 직후에 부산광역시 영도구의 한 고철 야적장에서 영천암 주지가 발견하여 구입한 것으로, 일제에 의하여 전쟁 물자로 징발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밀양 백운사 범종은 경상남도 밀양시 동북쪽에 있는 추화산 북쪽 자락의 영천암 종각에 있다.

[형태]

밀양 백운사 범종은 높이 85㎝, 종의 구경 65㎝, 둘레 180㎝의 크기이다. 종을 매다는 용뉴는 두 마리의 용이 서로 얽힌 모습으로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몸체에는 4개의 구획을 만들어 그 꼭지에는 의도적인 구멍이 있는 겹 연꽃 무늬 띠와 아(亞)자문이, 중앙에는 띠 장식을 중심으로 위와 아래에 사각형의 문양대와 꽃무늬가 있다. 8개의 반원 모양으로 이루어진 입구와 몸 아랫부분에는 8괘 무늬를 조화롭게 배치하였다. 모두 표면에 약간 도드라지는 양각선으로 처리되어 종의 양감을 더하여 준다.

[현황]

밀양 백운사 범종은 현재 영천암에 잘 보존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밀양 백운사 범종은 한국 종과는 재료와 구조 면에서 매우 다른 중국 종의 특징이 나타나고 있는데, 2마리의 용과 의도적인 구멍, 띠 장식 등이 그것이다. 특히 한국 종에는 소리의 울림을 도와주는 관인 음통이 있는데, 밀양 백운사 범종에는 음통 대신 구멍이 나 있어 역할을 대신한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 종과 뚜렷하게 다른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고려시대 한국 종의 양식과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료적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 국가문화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
  • 밀양시청(https://www.miryang.go.kr)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encykorea.aks.ac.kr)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