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동쪽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명칭유래]

큰들의 위쪽에 있다 하여 ‘웃들’ 또는 ‘상평’이라 하였다.

[형성]

원래 진주군 도동면(道洞面) 상평동(上平洞)·하평동(下平洞)·상대동(上大洞)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1914년 3월 1일 이들 지역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도동면 상평리라 하였다. 1938년 7월 1일 진주읍에 편입되었고, 도동면은 해체되었다.

[변천]

광복과 정부 수립 후 1949년 8월 15일 상평동동·상평서동으로 분동되었다가, 1990년 4월 1일 진주시 조례 제1453호(1990. 3. 22. 공포)에 의하여 상평동동·상평서동을 상평동으로 통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남쪽의 남강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고 있다. 동 자체로만 보면 지형적으로 남강의 범람원 지역으로 저평한 지역을 이루고 있다.

[위치와 교통]

남쪽은 상평교를 통해 호탄동과 연결되어 있고, 북쪽은 상대동과 각각 접하고 있다. 동 내부에서는 남강 변을 따라 남강3로, 동서 방향의 공단대로, 남북 방향의 대신로가 진주I.C와 연결되어 교통이 편리하다.

[현황]

진주시 남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2011년 9월 30일 현재 면적은 3.05㎢이고, 총 5,414가구에 13,770명(남 7,020명, 여 6,75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상평동에는 지방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517개 업체가 입주해 지역 경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고급 실크 제품을 생산하는 전국 제일의 실크 생산 단지로 110여 업체에서 전국 생산량의 70%에 달하는 실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기관은 삼현여자고등학교·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삼현여자중학교·가람초등학교·경남일보사·진주시 생활체육관·한국실크연구원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 등이 있으며, 주요 명소로는 송림공원·시민체육공원·남강 둔치가 있다. 주요 자연 지명으로는 아랫들·큰들·터질목이·뒷굼턱·서재숲·여울가·가마쏘와 큰들 뱃가, 아랫들 뱃가 등이 있었지만 도시화로 인하여 대부분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