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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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趙琦) : 을축년(인조 3년, 1625)에 와서 정묘년(인조 5년, 1627)에 갔다. 아래 유승서(柳承瑞)에 이르기까지는 병사(兵使)로써 목사(牧使)를 겸했다. ○ 허완(許完) : 정묘년(인조 5년, 1627)에 와서 무진년(인조 6년, 1628)에 갔다. ○ 박상(朴瑺) : 무진년(인조 6년, 1628)에 와서 경오년(인조 8년, 1630)에 갔다. ○ 이익(李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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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원(閔愿) : 자는 흥중(興仲)이요, 호는 석계(石溪)이며 본관이 여흥(驪興)이니 판서(判書) 민심언(閔審言)의 후손이다. 문과에 올라 직장(直長)이 되었다. 성품이 강직하면서 행실은 방정했으며 목표하는 것은 높으면서 뜻은 넓었다. 충주(忠州) 음성(陰城)으로부터 옮겨와 진주의 옥봉(玉峰)에 살았다. ○ 최원민(崔元敏) : 호는 죽계(竹溪)요, 본관이 삭녕(朔寧)이니 사간(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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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옥봉동에 있는 연계안(蓮桂案) 보관소. 연계재는 연계안을 보관하는 서재를 말한다. ‘연계’는 연방(蓮榜)과 계적(桂籍 : 문과 합격)의 첫 글자를 모아 지은 명칭으로, 연(蓮)은 사마시에 오른 사람을, 계(桂)는 문과에 오른 사람을 지칭한다. 1736년(영조 12) 사마소(司馬所)를 설립하고 생원진사시 합격자 명단을 보존하였다. 1841년(헌종 7) 문과 합격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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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의 문신. 1887년부터 1889년까지 진주목사를 지냈다. 부임해 있는 동안 연계재(蓮桂齋)를 이건하고 유정당(惟政當)과 함옥헌(涵玉軒)을 중수하였다. 또한 포락(浦落)에서 억울하게 징수한 세금 5백결을 경감하고 환전을 탕감하여 관에서 비축금을 갖추도록 하였다. 1889년부터 1890년까지 다시 진주목사로 부임하였으며 전운어사(轉運御史)를 겸하여 탈미(脫米)의 장선비(裝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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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옥봉동에 있는 향안과 연계안. 연계재에는 향안 7책과 연계안 등이 보관되어 있는데, 조선시대 사족들은 향촌사회에 지배권을 행사하기 위해 유향소(留鄕所)와 향회(鄕會)를 조직하고 이를 통해 수령의 자문에 응하거나 견제하고 향리들을 통제했다. 향안은 이 조직에 참여하여 활동하던 인물들의 명단이다. 그리고 연계안이란 소과인 사마시에 합격한 인물뿐만 아니라 대과인 문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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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선비. 본관은 진주. 송정(松亭) 하수일(河受一)의 9세손으로, 아버지는 예암(預庵) 하우현(河友賢)이며 어머니는 분성이씨(盆城李氏) 이익의 딸이다. 부인은 은율임씨 임박(林璞)의 딸이다. 1790년(정조 14)에 출생하여 10세 때 부친을 여의고 종조부인 함청헌(涵淸軒) 하이태(河以泰)에게 공부를 배웠다. 15세 때 어머니마저 별세하자 상례를 정성으로 치러 마을의 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