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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이야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2517
영어의미역 Tale of Tiger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집필자 정규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설화
주요 등장인물 머슴|주인|호랑이
관련지명 강원도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설화.

[내용]

어떤 남자가 새끼만 꼬면 된다는 말에 머슴살이를 한다. 그는 하루에 세 발씩 1년 동안 새끼만 꼬았는데, 1년이 다 되자 주인은 새끼를 가지고 머슴과 깊은 산 속에 간다. 깊은 산 속에 도착하자 주인은 머슴을 새끼로 묶어 나무에 매달아 두고는 하산한다. 사람 냄새를 맡은 호랑이들이 몰려들기 시작하고, 나무에 매달려 있는 남자를 잡아먹으려고 뛰어 오르다가 목이 부러져 죽는다. 강원도의 모든 호랑이가 그렇게 죽고 남자는 호랑이 가죽을 팔아서 부자가 된다.

[의의와 평가]

호랑이 이야기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이야기이다. 전통적으로 우리 민족은 호랑이를 소재로 한 이야기를 많이 구연했다. 설화에 투영된 호랑이는 긍정적으로 묘사되거나 부정적으로 묘사된다. 부정적으로 묘사되는 경우는 호환(虎患)과 같이 맹수성과 관련되기도 하고 무지하고 어리석어 인간이나 다른 동물들에게 잘 속는 존재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 이야기에서도 호랑이의 어리석음이 등장하고 있다고 하겠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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