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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0530
한자 南江
영어음역 Namgang River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지도보기
집필자 조기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하천
면적 유역 면적 3,467.52㎢
길이 185.6㎞
소재지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함양군·산청군·의령군·함안군 일대를 흐르는 하천.

[개설]

경상남도 거창군 덕유산에서 발원하여 진주시·함양군·산청군·의령군·함안군을 흘러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하천으로, 총 유로는 185.6㎞에 달한다. 남강은 산간 곡저를 흐르면서 함양군 유림면에서 위천을 합류하고, 산청군 생초면에서 임천을, 진주시 대평면에서 덕천강진주시 금산면에서 영천강을, 함안군 법수면에서 함안천을 합류하여 하류로 흘러간 후 창녕군 남지읍에서 낙동강에 합류하는 강이다.

[자연환경]

남강댐이 건설되기 전에는 많은 하중도(河中島)가 있었으나 남강댐 건설 후 대부분 수몰되었다. 남강 연안의 식생들로는 남강댐 바로 아래에 위치한 지역에 정수 식물인 줄, 부들, 송이고랭이, 세모고랭이 등과 마름, 검정말, 물수세미 등이 분포하고 있다. 하대동 둔치와 영천강남강이 합류하는 부근에는 달뿌리풀, 물억새, 물수세미 등이 나타나고, 겨울철에는 철새가 찾아오기도 한다.

[변천]

남강은, 경상남도 서북부지역의 산들이 고도가 높아 지형적인 원인에 의한 여름철 강수가 많은 관계로, 유량은 풍부한 편이다. 집중 호우가 내릴 때에는 많은 유량으로 인해 커다란 홍수를 겪기도 하였다. 대표적인 재해로는 1920년, 1925년, 1933년, 1936년에 태풍과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있었다.

영남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고 남강의 유량이 많아지고 낙동강의 유량도 많아지게 되면, 낙동강의 하류 부분인 밀양의 삼랑진 부근에서 홍수가 빈번하게 발생하였다. 그리하여 일제강점기 때부터 남강의 치수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댐 건설이 추진되기도 하였으나 태평양전쟁을 겪으면서 흐지부지되었다.

광복 후에도 홍수가 계속되자 남강에 댐을 건설하여(1969년) 남강 연안의 홍수 범람과 낙동강 본류와 남강 합류점 하류 지역의 홍수량을 10% 내외로 낮추는 등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그 이후 생활 용수와 공업 용수 등 각종 용수 수요가 증가하고 하류 지역의 농경지 조성, 그리고 홍수 조절 능력의 증대가 필요하여 1989년 기존의 남강댐을 보강하기에 이르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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