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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야이부 이야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1784
한자 一夜二夫-
영어의미역 Tale of Two Husbands for One Night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집필자 곽재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교훈담
주요 등장인물 김진사|최진사|신랑|신부|원님
관련지명 밀양|의령|상주
모티프 유형 횡포 부린 수령을 징치하고 인연을 맺은 내용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설화.

[채록/수집상황]

1995년에 진주시사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진주시사』 하권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옛날에 경상남도 밀양에 아들을 둔 김진사가 있었는데, 의령에 사는 최진사의 딸과 혼인을 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역시 아들을 둔 상주 고을의 원님이 강제로 최진사의 딸을 보더니 사돈을 맺자고 하였다. 이튿날 신부는 어쩔 수 없이 아버지와 일행을 놔두고 원님 아들 방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원님 아들과 상방에서 자지도 않고 묵었다. 그것을 본 신랑 집에서는 어이없어 하고, 밀양 신랑은 그냥 혼자서 집으로 가버렸다. 좀 있으니 신부가 찾아와 자기는 원님 아들에게 인사한 것밖에 없으니 제발 자기를 데리고 가달라고 조르며, 데리고 가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고 하였다. 밀양 신랑은 할 수 없이 신부를 데리고 와서 1년 동안 살림살이를 맡기다가 1년이 지난 뒤 친정으로 쫓아버렸다.

쫓겨난 신부는 기도 못 펴고 초가삼간에 살면서 상주 원님의 압박을 받았다. 그러던 중 찾아온 거지 차림의 밀양 신랑을 보고서는 어쩔 도리가 없어 자초지종을 이야기했다. 이튿날 상주 고을에 암행어사 출두를 한 밀양 신랑은 원님에 대한 분을 풀고 행복하게 살았다.

[모티브 분석]

일야이부 이야기 설화는 수령이 횡포를 부려 남의 신부를 빼앗았으나 암행어사가 된 신랑이 다시 신부를 만나 행복하게 살았다는 내용이다. 모티브는 단일 모티브이나 다양한 모티브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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