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1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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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음식물/음식물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근기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먹는 논고동을 삶아 만든 찜과 삶은 논고동과 채소를 버무린 초무침.
[개설]
밀양은 강과 하천이 전 지역을 흐르고 있어 물이 풍부한 도시이다. 밀양 하천 어디서나 고동이 서식하고 있으며, 밀양 하천의 수질이 좋고 기온차가 커서 고동의 맛이 강하다. 여름철이면 고동을 잡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일반 가정에서도 고동을 많이 요리하여 먹으며, 고동을 이용한 음식이 다양하다. 논고동의 주 생산지는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단장면, 무안면이다.
논고동찜은 모내기가 끝나고 논고동이 많이 나기 시작하는 7월경부터 논고동이 얼어 죽는 겨울철까지 고동을 주워 와 찜을 해 먹던 것에서 시작하였다. 먹을 것이 많지 않던 시절 좋은 요깃거리였다. 경상남도 지역에서는 모내기가 끝나고 7월경에서 8월경, 논고동이 많이 날 때면 여름철 보양 음식으로 논고동찜을 먹었다.
[만드는 법]
[논고동 초무침]
① 논고동은 삶아 지저분한 것은 제거하고 윗머리 부분만 사용한다.
② 브로콜리, 피망, 도라지, 양파, 미나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한 다음 먹기 직전에 초고추장에 버무려 낸다.
[논고동찜]
① 논고동은 삶아 지저분한 것은 제거하고 윗머리 부분만 사용한다.
② 머위줄기, 고사리, 우엉, 당근은 삶아 먹기 좋은 크기로 준비한 다음 한소끔 끓이다가 들깻가루, 찹쌀가루, 멥쌀가루를 넣어서 걸쭉하게 끓이고 집간장으로 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