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
경상남도 진주시 지역에 전해오는 매맞아 죽음으로써 죄업을 벗은 가마못의 구렁이에 관한 설화. 우리나라 민간신앙 중에 용신신앙(龍神信仰)이 예로부터 전해온다. 그 중의 하나가 용과 못된 구렁이에 관한 전설이다. 대개 구렁이를 죽이면 화를 당하는 것이 설화의 일반적인 내용인데, 가마못 구렁이는 오히려 황천에 보내 주어서 고맙다고 현몽한 것이 특이한 설화이다. 『한국구비문학대계(韓國口碑...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 젊은 시절 목계(木溪) 강혼(姜渾)은 아름다운 관기와 깊은 사랑을 나눈 적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운 사또가 부임해 왔는데, 공교롭게도 강혼과 사랑에 빠져 있던 관기가 사또의 수청을 들게 되었다. 분함과 연정을 이기지 못한 강혼은 수청을 들러 가는 관기의 소매 자락을 붙들어 잡고 시 한 수를 휙 갈겨썼다. 강혼의 급작스런 행동에 놀란...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개구리바위와 용설[龍穴]터에 얽힌 기원담. 진주에서 마동으로 가는 길에서 귀곡동(貴谷洞) 뒤편으로 가는 덕천강(德川江) 하류에 개구리 모양을 한 바위가 있어 ‘깨골바구’ 또는 ‘ 개구리 바위’라고 부른다. 그 바위 맞은편에는 용이 누워 있는 모양의 산이 있는데 예로부터 용설터라고 부른다. 이러한 동물형상의 자연물을 통해 상상력과 기원을 담은 풍수설화의 일...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유흥의 자리에서 부르는 노래. 1980년 8월 3일 류종목, 빈재황이 당시 경상남도 진양군 미천면 오방리 상촌마을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4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강재용(남, 59세)이다. 저달은 하나라도야 조선천하를 다밝힌데 요네눈은 두눈이라도 내의고향을 왜못보노 보이면 잊을줄이야 나도번연히 알건...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하공진에 얽힌 공북당에 관한 설화. 「공북당」 설화는 진주시에서 1983년에 편찬한 『내 고장의 전설』에 처음 수록되었다. 그 후 1994년 진주문화원에서 편찬한 『진주문화』제16집에 다시 수록되었다. 진주성 안의 충의당(忠義堂)은 옛날 공북당 자리인데, 이곳은 고려 시랑(侍郞) 하공진(河拱辰)의 태실 자리이기도 하다. 그 자리에 관아를 세우려고 공역(公...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금호지(琴湖池)과 청곡사(靑谷寺)의 유래에 관한 전설. 금호지는 신라 때 축조된 못으로 둘레가 5㎞이고, 수심이 깊은 곳은 12m이고, 아랫동네 250㏊에 농삿물을 대주어 농사를 지을 수 있게 해 준다. 사물이나 지명의 기원담은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는데 그 기원은 대개 상서로운 동물로 인한 유래, 또는 천지 창조나 뛰어난 장수에서 유래된 기원담이 주종을...
-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전승되는 모진 매를 맞다가 죽은 나막신장이에 관한 설화. 진주 지역에는 ‘나막신장이의 날’이 있는데, 이 날은 모질게 추운 섣달 스무 이튿날로서 소한(小寒)·대한(大寒)이 다 가고 난 뒤에도 추운 날이다. 설화 나막신쟁이날은 겨울이 다가는 어느 날 가난을 이기지 못하여 모진 매를 단돈 석 냥과 바꾸어 맞다가 죽은 나막신장이에 관한 애틋한 이야기이다. 1983년에...
-
경상남도 진주지역의 남강을 소재로 한 노래. 노래 「남강은 말이 없네」는 경상남도 진주시를 가로지르는 남강을 소재로 고향 진주에 대한 정을 노래한 음악작품이다. 「남강은 말이 없네」는 진주시민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작되었던 ‘진주의 노래’ 중의 하나로 이재호가 작곡 및 작사하였다. 유랑천리 돌아봐도 내 고향만은 못 하길래 달빛따라 별빛따라 마음을 조려가며 진주 남강 너를 찾...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을 소재로 한 노래 중 하나. 「남강은 살아있다」는 고향인 경상남도 진주시의 남강과 촉석루 등을 소재로 한 음악작품으로 작사자와 작곡가는 미상이며, 김재식이 노래하였다. 노래 남강은 살아있다는 진주시민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작되었던 ‘진주의 노래’ 중의 하나로 제작되었다. 넓어진 남강다리 유랑마차 달린다 똑딱똑딱 똑딱똑딱 들려오는 소리는 무너진 촉석루가...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을 배경으로 옛사랑을 그린 대중가요. 「남강의 추억」은 진주시민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작되었던 ‘진주의 노래’ 중의 하나로 이재호가 작사, 작곡하였으며, 고운봉이 노래하였다. (1절) 물소리 구슬프다 안개나린 남강에서 너를 안고 너를 안고 아 - 울려주던 그날 밤이 울려주던 그날 밤이 아- 파고드는 옛 노래여 (2절) 촉석루 옛 성터엔 가을달만 외로이 낙...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선비정신에 관한 설화. 남명 조식 설화는 1622년 어우당(於于堂) 유몽인(柳夢寅)이 완성한 『어우야담(於于野談)』에 처음 실렸으며, 전통문화연구회가 2001년에 편찬한 『어우야담』에 국역하여 다시 수록하였다. 남명 조식은 두류산(현 지리산)의 산천재(山天齋)에서 성리학 연구와 후진 양성에 전념하여 명망이 높았고, 이에 여러 차...
-
진주를 소재로 손석우가 작곡하고 반야월이 작사한 대중가요. 「내 고향 진주」는 경상남도 진주시를 고향으로 그린 음악작품으로 총 2절로 구성되어 있다. 「내 고향 진주」는 진주시민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작되었던 ‘진주의 노래’ 중의 하나로 손석우가 작곡하고 반야월이 작사하였다. 진주시 출신의 대표적인 대중가수인 남인수가 불렀다. (1절) 삼천리 방방곡곡 아니 간 곳 없다마는...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논개 순국담의 하나. 논개의 순국 사실은 구전되어오다가 1620년경 유몽인(柳夢寅)의 『어우야담(於于野譚)』에 채록되면서부터 문자화되었다. 논개가 순국한 바위에 ‘의암(義巖)’이라는 글자를 새겨 넣은 것도 이 시기의 일로 전해진다. 이후 1980년 8월 12일 정상박, 김현수가 경상남도 진주시 촉석루 논개사당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
전라도 지역의 남도소리가 경상남도 진주 지역에 전파·전승된 민요. 농부가는 본래 농부들이 논매기를 하면서 소박하게 불렀던 소리이다. 이후 판소리 춘향가의 한 대목으로 소리꾼들에 의해 불리면서 점차 세련되게 다듬어져서 남도소리를 대표하는 한 가지가 되었다. 이후 농부가라 하면 전라도에서 남도소리로 불리는 농부가를 일컫는 것으로 일반화되었다. 논을 맬 때 부르던 소리가 독자적인 유행가...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저승사자와 사람의 수명 연장에 얽힌 전설. 1980년 8월 11일 정상박, 성재옥, 김현수가 경상남도 진주시 망경북동 천천경로당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3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송남수(남, 75세)이다. 예전에 박부자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 하루는 스님이 바랑을 짊어지고 동냥을 얻으러 왔는데, 날...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승되는 비봉산(飛鳳山)과 대나무 열매에 얽힌 설화. 신라 말과 고려 초 쯤 풍수사상이 우리나라에서 유행하기 시작하였는데, 그 영향으로 각 지역마다 풍수의 관점에서 복을 취하려는 설화가 많이 생겼다. 대나무열매 설화도 그런 유형 중 하나이다. 진주시에서 1983년에 발행한 『내 고장의 전설』에 처음 수록되었고, 그 후 진주문화원에서 1994년에 발행한 『진주문화』...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고을 수령의 오만한 콧대를 대사지에서 꺾은 오일봉에 관한 설화. 진주 지역에서는 어떤 일을 제 마음대로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를 일컬어 ‘산청(山淸) 오일봉이 제 말 타고 간다.’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이런 말을 하게 된 유래에 관한 민담이다. 『한국구비문학대계(韓國口碑文學大系)』8-4에 있는 자료는 1980년 8월 7일에 당시 경상남도 진양군 명석면 신기...
-
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集賢面)에 전해오는 장대산(將臺山)의 지명 유래에 관한 설화. 장대산으로 불리는 잔대산(盞臺山)은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집현면 사무소를 중심으로 놓고 볼 때 남쪽으로 높게 솟은 산이다. 옛날에는 집현면 자체가 홍수로 해마다 수해를 겪어야만 했던 지역이어서 홍수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전해온다. 대홍수와 장대산 설화는 진주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의 진주시...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임진왜란 때 활약한 조씨(趙氏)에 관한 설화. 신이담이라고 하면 현실 속에서 일어날 수 없는 초인(超人)에 관한 신비한 일을 담은 이야기를 말한다. 이런 점에서 돌팔매꾼 조씨 설화의 주인공인 돌팔매질을 잘하는 조씨는 초인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조씨의 돌팔매질이 포수의 총보다 정확하게 적군을 맞추었다는 점에서는 초인이라고 할 수 있어서 신이담 중에서도 초인...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망경대의 유래와 강감찬이 벼락 꺾은 이야기. 1980년 8월 11일 정상박, 성재옥, 김현수가 경상남도 진주시 망경북동 천전경로당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3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김서경(남, 72세), 김두상(남, 70세)이다. 망경동 골짜기에 샘이 하나 있었는데, 어느 해 뇌성이 일며 불칼(벼락)...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인물 이충걸(李忠傑)에 관한 설화. 조선시대의 신분제 봉건제로 많은 폐단을 낳았다. 그로 인하여 신분과 재주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생겨났는데, 매화나무에 오르는 용 설화도 그 중의 하나로서 미천한 신분으로 있다가 뛰어난 재능 때문에 신분이 바뀌었다는 이충걸의 출신담이다. 진주시에서 1983년에 발행한 『내 고장의 전설』에 처음 수록되었고, 그 후 진주문화...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식견이 있는 며느리에 관한 이야기. 옛날 한 사람이 며느리를 세 명 보았는데, 어느 날 며느리들에게 꽃 중에서 무슨 꽃이 좋으냐고 물었다. 다른 며느리들은 접시꽃을 비롯하여 여러 꽃을 말하였지만 한 며느리가 목화꽃이 제일 좋다고 하였다. 그 이유를 물으니, 목화를 심어서 옷을 해 입을 수 있고, 이불도 목화로 만들기에 목화꽃이 제일 좋다고 하였다. 이에...
-
1994년에 경상남도 진주시 의회를 중심으로 일어난 가야유물 반환운동. 1910년 일본의 조선 침략과 함께 가야시대의 많은 유물들이 일본으로 반출되었는데, 이들 유물은 임나일본부설(任那日本府說)의 근거자료로 이용되었다. 경상남도 진주시는 상고시대 가야문화권의 한 지역으로, 1994년 경상남도 진주시 의회를 중심으로 이들 유물에 대한 반환을 촉구하는 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경상...
-
경상남도 진주시 남쪽에 위치한 가호동(행정동)에 속한 법정동. 1914년 행정 구역 조정 과정에서 개양동과 장좌동을 합쳐 ‘가좌리’라 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원래 진주군 정촌면(井村面) 가좌동(加佐洞)·장좌동(莊佐洞), 내동면(奈洞面) 신촌동(新村洞) 지역으로, 1914년 3월 1일 이들 지역을 통합하여 정촌면 ‘가좌리’라 하였다. 1973년 7월 1일 대통령령 제6542호에 의하...
-
경상남도 진주시 남부에 위치하며 가좌동과 호탄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법정동인 가좌동과 호탄동을 통합하면서 두 동의 이름을 따서 행정동인 ‘가호동’이 되었다. 1973년 7월 1일 진주시 행정 구역 개편(대통령령 제 6542호)에 의하여 정촌면 가좌리와 호탄리를 진주시에 편입시켜 행정동인 가호동이 형성되었다. 가호동 자체로만 보면 중앙부는 낮고, 동쪽과 서쪽이 높으며 남쪽은 비교적...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법정동인 가좌동과 호탄동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하대 1동, 하대 2동, 상평동,...
-
경상남도 진주시 남쪽에 위치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진주를 흐르는 남강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하여 ‘강남동’이라 하였다. 본래 진주군 섭천면(涉川面)과 천전동(川前洞) 지역으로, 1914년 3월 1일에는 내동면(奈洞面) 천전리(川前里)라 하였다가, 1918년 5월 1일에 진주면에 편입되었다. 1927년 6월 1일 진주역이 들어서면서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었고, 1932년에는 일본...
-
조선 후기의 문인서화가이자 평론가. 본관은 진주. 자는 광지(光之), 호는 첨재(忝齋)·산향재(山響齋)·박암(樸菴)·의산자(宜山子)·견암(蠒菴)·노죽(露竹)·표암(豹菴)·표옹(豹翁)·해산정(海山亭)·무한경루(無限景樓)·홍엽상서(紅葉尙書). 시호는 헌정(憲靖). 아버지 강현(姜鋧)과 생모 광주이씨 사이의 3남6녀 중 막내로 출생하였다. 집안은 대대로 학문과 장수를 누렸으며, 할아버지...
-
조선 후기의 문인화가.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성순(聖淳), 호는 약산(若山)·유당(留當). 1788년(정조 12)에 태어났으며 영조·정조 때 예단(藝壇)의 총수였던 강세황(姜世晃)의 손자이다. 무과에 등제하였으며 벼슬로는 군수를 지냈다. 벼슬은 높지 않았으나 문인화가로서 기량이 높았다. 매화와 산수(山水)에 능하여 김정희(金正喜)와 신위(申緯)의 칭송을 받았다. 「강안주유도(...
-
경상남도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소재의 강주연못 일대에 조성된 생태공원. 경상남도 진주시는 2005년 7월 25일 시민들의 쉼터로 활용하기 위해 경상남도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소재의 강주연못 일대에 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하였다. 강주연못은 연꽃이 만발하는 곳으로 유명하여 오래 전부터 시민들이 즐겨 찾던 곳이며, 각종 수생식물과 오래된 고목들로 이루어진 숲이 형성되어 있다. 1379년(고...
-
조선 후기의 화가.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경운(景運), 호는 담졸(澹拙). 만호(萬戶)를 지낸 강태복(姜泰復)의 아들이며, 정내교(鄭來橋)의 외손자이다. 1710년(숙종 36)에 태어났으며, 1754년(영조 30)에 운과(雲科: 음양과)에 급제한 뒤 감목관(監牧官)을 지냈다. 서울 삼청동에서 진경산수화가인 정선(鄭敾)과 이웃하여 지내면서 그로부터 그림을 배웠다. 강세황(姜世晃...
-
일제강점기 때 경상남도 진주시에 설립되었던 인쇄소. 진주지방에서 가장 먼저 평판인쇄를 도입한 인쇄소로, 1936년 9월 15일자 『영남춘추』의 인쇄인으로 등록되면서 진주 인쇄계의 선두로 자리매김하였다. 평판인쇄는 일반적으로 오프셋인쇄라고 하는데, 잉크가 묻는 부분과 묻지 않는 부분이 같은 평면상에 있는 데서 나온 말이다. 비록 일본인이 창업한 인쇄소이나 선명한 인물사진과 풍경사진을...
-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매년 가을에 열리는 축제. 개천예술제는 1949년에 정부수립의 실질적인 자주독립 1주년을 기리고 예술문화의 발전을 위해서 제1회 영남예술제로 개최되었다. 제1회 영남예술제 이후 1950년 한국전쟁과 1979년 10.26을 제외하고는 매년 어떠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 맥을 이어왔다. 1959년에는 영남예술제에서 개천예술제로 그 명칭을 바꿔 개최하였으며, 1964...
-
1909년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창간된 전국 최초의 지방신문.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신문은 1883년 박문국에서 발행된 『한성순보』이다. 그 이후 개화기를 거치면서 『독립신문』, 『경성신문』, 『황성신문』 등이 서울을 중심으로 발행되었다. 또한 외국인에 의해 서울을 비롯하여 대구, 인천 등 지방에서도 신문이 발행되었다. 대구와 평양에서 우리나라 사람이 주축이 되어 신문을 발행하려는...
-
경상남도 진주시 경상대학교에 소장되어 있는 청주한씨의 고문서. 18세기에서 19세기에 걸쳐 조성된 것으로, 호구단자 60건, 준호구 5건, 입후성문(立後成文) 및 소지(所志) 연점문건(連粘文件) 1건, 공명첩(空名帖) 3건, 교지 13건, 전령 2건으로 구성되어 있다. 호구단자는 총 60건으로 모두 청주한씨 가문의 것이며, 준호구도 5건이 같이 있다. 1789년(정조 13) 한응점...
-
재계의 이익을 대변하고 정부 관련 부서와의 협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설립된 단체. 경제단체란 일반적으로 재계의 이익을 대변하고, 관련 기업들 간의 협력 및 정부부서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경우가 많다. 대체로 기업활동에 필요한 법률제정과 규제에 대하여 경영인들의 목소리를 응집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각 단체의 중앙회는 회원들의 원활한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
인간이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재화(財貨)를 획득하고 이용하는 활동. 일반적으로 경제산업이란 인간의 공동생활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사회관계와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 전반을 가리킨다. 보통, 농업·공업·수산업·임업·광업 등을 지칭하나, 넓게는 생산과 직접 관계되지 않는 상업·금융업·서비스업 등도 포함시킨다. 진주시는 경상남도 지역의 중심도시로서 산청군·의령군·함안군·고성군·...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경충당의 기둥과 벽에 장식으로 붙어 있는 한시. 6언 8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은이는 알려져 있지 않다. 景忠堂 柱聯(경충당 주련) 徃事龍蛇變亂(왕사용사변란) 玆州湖嶺要衝(자주호령요충) 將軍殞首全城(장군운수전성) 節士挺身赴水(절사정신부수) 輕重一於以義(경중일어이의) 敗成非所論人(패성비소논인) 至今氣壯山河(지금기장산하) 自昔醴尊香幣(자석예존향폐) 지난 옛...
-
경상남도 진주시·산청군·함양군에 걸쳐 있는 남강의 상류부에 해당하는 하천. 남강 상류부의 명칭이 경호강으로, 산청군 생초면 어서리 강정에서 진주의 진양호까지 80여 리(약 32㎞)의 물길이다. 국가 하천인 남강의 상류부이며, 함양군 남덕유산[1,507m]에서 발원하여 남류하면서 지류인 덕천강(德川江)을 합하여 진양호를 이룬다. 진주 지역에서는 북동으로 유로를 바꾸어 함안군 대산면에...
-
경상남도 진주시 봉안동(행정동)에 속하는 법정동. 원래 진주군 대안면(大安面) 2동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조선시대 이래로 진주목과 그 후 진주군의 관하에 있던 곳이다.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 때 진주면 대안동(大安洞)이라 하였다가 1932년에는 일본식 지명으로 개칭되어 동봉정(東鳳町)이라 하였다. 정부 수립 후 1949년 8월 15일 계동(桂洞)으로 되어 오늘에 이르고...
-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성의 공북문 성벽에 새겨진 글귀. 공북문 성벽 석각은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본성동에 위치한 진주성의 북쪽문인 공북문(拱北門) 서쪽 성기에 새겨져 있는 글씨로 가로 80㎝, 세로 25㎝ 크기의 석재에 ‘康熙十九年山陰馬兵中哨泗川昆陽河東丹城咸陽六官一哨’라고 씌어져 있다. 이는 진주성의 수축을 담당하였던 구역의 표시를 나타낸다. 조선시대의 축성 기록을 살펴보면, “세...
-
자연과학, 응용과학, 공학 및 생산기술을 일괄해서 논하거나 취급할 때 쓰는 총칭. 과학과 기술은 밀착되어 있어서 과학은 기술의 진보를 촉진하고, 또한 기술이 제기하는 문제는 과학의 발전을 자극하는 상승효과 때문에 과학기술은 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과학과 기술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우리나라의 현대과학은 구한말 무렵 문호개방과 함께 서구의 문물과 함께 유...
-
다른 지방이나 나라의 풍광(風光)·풍속(風俗)·사적(史蹟) 등을 유람(遊覽)하는 일. ‘관광’이라는 어휘는 중국 주(周)나라 시대의 『역경(易經)』에 “관국지광(觀國之光), 리용빈우왕(利用賓于王)”이라 하여 ‘나라의 빛을 본다’는 뜻으로 처음 사용되었다. 이 말은 타국의 광화(光華)를 보기 위해 여러 나라를 순회 여행하는 ‘이동의 개념’과, 타국을 순방하여 그 나라의 토지·풍속·제...
-
광물을 채굴·제련하는 산업과 원료에 인공을 가하여 새로운 물품을 만드는 산업을 통칭하는 용어. 일상생활에 필요한 자재와 원료를 얻기 위해 지하자원을 캐내는 광업과 이를 원료로 하여 가공하는 공업을 통틀어 2차 산업이라고 한다. 광업은 역사가 오래된 기초산업으로서 인간의 문화발달의 역사는 광물의 채굴과 가공에 의한 금속, 비금속 및 광물성 연료의 사용기술의 진보와 함께 발달해왔다....
-
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에 있는 문산중학교·진양고등학교의 모태가 된 학교 재단법인. 광복 이후 경상남도 진주시·진양군 농촌지역에 중등교육기관을 설립하고자 하는 뜻있는 교육 사업가와 지역 유지들의 노력으로 1949년 3월 20일 재단법인 광문학원 문산중학교의 설립인가를 받아 1950년 4월 15일 개교를 하였다. 이후 인문계 고등학교 설립운동을 벌여 1952년 5월 27일 진양고등학교...
-
경상남도 진주의 인공호수인 진양호가 조성되기 이전의 광활한 평지. 경상남도 진주시 판문동과 귀곡동 일대에 조성된 진양호 지역의 옛 이름이며, 경호강과 덕천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해당한다. 진양호가 조성되기 이전에는 광활한 평지였으며, 동학농민운동과도 관련된 역사의 현장으로 지금은 진양호 내에 수몰되어 있다. 진양호를 지칭하는 광탄진은 순우리말로 ‘너우니’라고 불리기도 한다. ‘너우니...
-
경상남도 진주시 판문동(행정동)에 속하는 법정동. 경상남도 진주시 귀곡동(貴谷洞) 일대는 1970년 남강댐의 준공과 더불어 수몰된 지역이 많은 편이다. 역사적으로 유래가 깊은 지역에 해당하여 마을 이름과 지명 등에 얽힌 사연과 유적이 산재하는데, 1997년 발굴 조사된 ‘진주 귀곡동 귀동유적(晋州 貴谷洞 貴洞遺蹟)’이 대표적이다. 본래 경상남도 진주군 가귀곡면 지역으로 ‘귓골’ 또...
-
1968년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창립되었던 연극단체. 진주시민들의 신극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진주지역 연극인들의 자질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연극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여 진주지역 향토연극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1968년 이상훈(李相勳)을 중심으로 허남벽과 함께 연극의 정통주의(Academicism)를 표방하며 신진세력을 규합하여 창단하였다. 1968년 창단기념공연을 가진...
-
경상남도 진주시 하대동에 있는 여성극단. 극단 아낙은 경상남도 진주시의 어머니들이 직접 연극에 참여함으로써 연극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극단 아낙을 통해 자녀들을 비롯한 가족과 이웃들에게 연극을 가까이 함으로써 연극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0년 가을에 ‘어머니극회’라는 이름으로,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어머니로만 구성된 여성 극단으로 창립하였다. 1991년에 ‘...
-
1972년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창립되었던 아마추어 극단. 연극을 통한 진주시민들의 여가 선용과 정서의 함양을 목표로 설립하였다. 연극을 지향하는 새로운 세력으로 부상하기 위하여 방송인 손정수, 수필가 하종갑, 연극인 조희래 등이 모여 1972년에 극단 아이들을 창단하였다. 1972년 봄에 창단하여, 같은 해 가을에 단 2회의 공연을 끝으로 1972년 12월에 해체되었다. 연극에 대...
-
1973년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창립되었던 아마추어 극단. ‘극단 아이들’을 주관하던 손정수가 젊은 연극도인 김재호와 함께 극예술을 사랑하는 젊은 연극인들의 모임을 표방하여 1973년에 창단하였다. 1973년 4월에 손정수 작, 김재호 연출의 「종점을 달리는 사람들」을 창단 공연하였다. 1973년 봄에 창단하고 단 1회의 공연을 끝으로 같은 해 가을 해체되어 현존하지 않는 극단이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동부에 위치한 면(面). 조선 전기까지 진주목(晋州牧) 남면(南面) 송곡리(松谷里), 인담리(麟淡里), 금동어리(金冬於里), 성을산리(省乙山里)라 하였다. 임진왜란 후에는 금동어리는 송곡리에 합했다가 1623년(인조 1)에 다시 나누었다. 1832년(순조 32)에는 인담리를 성을산리에 합하여 송곡리, 금동어리, 성산리(省山里)라 하다가 1864년(고종 1) 이후...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금곡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하대 1동, 하대 2동, 상평동, 초장동, 평거동,...
-
경상남도 진주시 중앙부에 위치한 면(面). 조선 전기 진주목(晋州牧) 동면(東面) 금산리(琴山里)에서 유래하였다고 하며, 속사리에 있는 금선봉(琴仙峰)에서 그 이름이 유래하였다고도 한다. 조선 전기까지는 진주목(晋州牧) 동면(東面) 금산리(琴山里), 대여촌리(代如村里), 월아미리(月牙彌里), 조동리(槽洞里)라 하였다. 임진왜란 후에는 대여촌리과 월아미리는 금산리에 합하여 금산리(琴...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금산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하대 1동, 하대 2동, 상평동, 초장동, 평거동,...
-
경상남도 진주시 출신의 신파배우. 신극 초창기의 배우로 본명은 김현(金顯)이다. 궁중나인 출신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배우로 알려진 마호정(馬豪政)과 결혼하였다. 1911년 초겨울에 임성구(林聖九)가 최초의 신파극단인 혁신단(革新團)을 조직했을 때, 창립단원으로 참여함으로써 신극운동을 시작하였다. 그 뒤, 혁신단의 여러 작품에 출연하다가 1918년 2월 혁신단으로부터 독립하여 취성좌...
-
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면오(勉吾). 목천(木川) 출생으로 아버지는 지평 김충갑(金忠甲)이다. 1578년(선조 11) 무과에 급제하여 군기시에 입사하였으며, 1581년에는 부평부사가 되었으나 구황(救荒)에 전력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파직되었다. 1583년 이탕개(尼湯介)의 난 때 도순찰사 정언신(鄭彦信)의 막하 장수로 출정하여 공을 세웠다. 그 뒤 훈련원판관이...
-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성 창렬사(彰烈祠) 내에 있는 충무공 김시민(金時敏) 등에게 내린 사제비. 김시민은 본관이 안동이며, 자는 면오(勉吾)이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왜적 대군이 진주성을 포위하자 불과 3,800명의 병력으로 7일 간의 공방전 끝에 적 30,000여 명의 사상자를 내고 격퇴시켰다. 이것이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진주대첩’이다. 그러나 김시민은...
-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활동한 서예가. 자는 신원(信元), 호는 석천.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평지리 내당에서 아버지 김진영(金璡永)과 어머니 경주 최씨 사이에 차남으로 출생하였다. 6세 때 유학자인 중재(重齋) 김황(金榥)[1896~1978]으로부터 한자를, 성파(星坡) 하동주(河東州)로부터 서예를 사사받아 신동으로 불릴 만큼 글씨를 잘 썼다. 진주미협 부지부장, 서예분과위원장 및...
-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성 내에 위치한 김종일의 선정을 기리는 비. 1630년 진주판관을 지낸 노암(魯庵) 김종일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1630년 당년에 세웠다. 경상남도 진주시 진성면 가진리 진주성 내 비석군에 위치하고 있다. 1973년에 진주성 내로 옮겨왔다. 높이 149㎝, 폭 78㎝, 두께 18㎝이며 정방형의 비신 위에 크고 섬세한 이수(螭首)를 이고 있다. 비의 제목은 ‘通判...
-
경상남도 진주시 출신의 사진작가. 김종태는 1915년 경상남도 진주시 대안동에서 출생한 사진작가로서 1951년 진주에서 치러진 영남예술제의 사진부를 창설하였고 진주를 중심으로 사진예술의 보급을 위해 진주사진클럽을 창설하고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었으며, 각종 대회 심사 및 지도위원으로 활동한 사진예술가이다. 진주제일보통학교를 졸업하였고, 동경 제등연구소에서 수학하였다. 진주영남예술제(...
-
국립진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구갑문과 기하문으로 장식한 조선시대의 경대. 나전구갑문좌경은 나전칠기(螺鈿漆器)를 이용하여 만든 경대(鏡臺)로서, 조선시대에 화장도구를 담아두고 화장할 때 사용한 규방가구 중 하나이다. 이 나전귀갑문좌경은, 재일동포 실업가였던 두암 김용두가 해외로 유출된 우리나라 유물을 자비로 구입해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에 기증함에 따라 이를 별도로...
-
경상남도 진주시·함양군·산청군·의령군·함안군 일대를 흐르는 하천. 경상남도 거창군 덕유산에서 발원하여 진주시·함양군·산청군·의령군·함안군을 흘러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하천으로, 총 유로는 185.6㎞에 달한다. 남강은 산간 곡저를 흐르면서 함양군 유림면에서 위천을 합류하고, 산청군 생초면에서 임천을, 진주시 대평면에서 덕천강과 진주시 금산면에서 영천강을, 함안군 법수면에서 함안천을...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 가에 있는 바위벽과 그에 새겨진 글씨. 남강 암각은 ‘일대장강 천추의열(一帶長江 千秋義烈)’이라는 논개(論介)의 충절을 기리는 내용의 글이 새겨져 있는 바위벽이다. ‘남강 암각(南江 巖刻)’이라는 명칭은 진주시에 있는 남강 가에 있는 바위벽에 글씨가 새겨져 있다는 데서 유래하였으며, 그냥 ‘암각’이라고도 불린다. 창렬사 경내 어제비문을 정비한 다음 처절했던 진...
-
경상남도 진주시 성지동(행정동)에 속하는 법정동. 진주성 안쪽에 있다 하여 안성, 내성 또는 성내동이라 하였다. 1914년 3월 1일 당시 진양군 성내면 2동·성내면 3동 각 일부와 성내면 5동 지역을 통합하여 진주면 성내동이라 하였다. 1932년에는 일본식 지명으로 개칭되어 남산정(南山町)이라 하였고, 1949년 8월 15일 남성동으로 개칭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97년 7...
-
경상남도 진주시 출신의 대중가요 가수. 1918년 10월 18일에 경상남도 진주시 하촌동 194번지에서 태어났다. 남인수의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 가지 설이 많다. 최씨 문중에서 태어난 남인수(당시 이름은 최창수(崔昌洙))는 어려서 부친을 잃고 어머니(장하방 씨)가 강씨 문중으로 재가(再嫁)를 하게 되어 이름을 강문수(姜文秀)로 바꾸었다는 말도 있고, 어렸을 적...
-
경상남도 진주시 남부에 위치한 면(面). 조선 후기의 축곡리와 내동리에 해당하는 지역인데, 내동리에서 그 지명이 유래되었다. 조선 전기까지는 진주목(晋州牧) 남면(南面) 축곡리(杻谷里), 말동리(末洞里), 내평리(內坪里)라 하였다. 임진왜란 후에는, 말동리와 내평리를 축곡리에 합하였다가 1832년(순조 32)에 축곡리와 내동리라 하였다. 1864년(고종 1) 이후에는 유곡면과 내동...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내동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하대 1동, 하대 2동, 상평동, 초장동, 평거동,...
-
경상남도 진주시 북동부에 위치한 면(面). 면 내에 위치하고 있는 골이 깊고 크다고 하여 한실 또는 대곡이라고 하였다. 조선 전기까지는 진주목(晋州牧) 동면(東面) 대곡리(大谷里), 오곡리(吳谷里), 그리고 북면(北面) 사죽리(沙竹里), 설매곡리(雪梅谷里), 월배곡리(月背谷里), 잉옥리(芿玉里)라 하였다. 임진왜란 후에는 대곡리(大谷里), 설매곡리(雪梅谷里)라 하였다가 1832년(...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대곡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하대 1동, 하대 2동, 상평동, 초장동, 평거동,...
-
경상남도 진주시 중앙동(행정동)에 속하는 법정동. 이전의 진주 행정 구역 명칭인 진주군 대안면의 이름을 따 ‘대안동’이라 하였다. 원래 진주군 대안면(大安面) 1동, 중안면(中安面) 3동, 성내면(城內面) 4동에 해당되는 지역이다. 1914년 3월 1일 이들 지역의 일부를 통합하여 진주면 대안동이라 하다가 1932년에는 일본식 지명으로 개칭되어 영정(榮町)이라 하였고, 1949년...
-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최초로 시작했던 토지구획사업. 토지구획사업은 일제강점기 때 농경지 정리사업의 수단으로 시작되었다. 1911년 대사지(大寺池) 매립을 시작하여 1912년에 제1차 영정(대안동) 매립이 완료된 것을 시가지 정리사업의 출발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토지구획사업은 대안지구 토지구획사업이었다. 한국전쟁 이후 파괴된 진주시의 시가지 복구 계획의 일환으로 대안지구...
-
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면 대평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생활유적. 남강다목적댐 개량사업의 일환으로 이 지역 일대의 지표조사와 시굴조사가 실시되었는데, 특히 대평리 일대에서는 고인돌과 돌널무덤을 비롯하여 집터, 가마터 등 청동기시대의 유물이 대거 출토된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대평면에서 정식발굴조사를 한 결과, 청동기시대의 중요한 유물이 대거 출토되어 지역이름을 따서 대평리 유적이라고 명...
-
경상남도 진주시 중앙부에 위치한 면(面). 대평면은 예로부터 한들 또는 큰들이라고 불리었다. 조선 전기까지는 진주목(晋州牧) 서면(西面)의 서신대리(西申大里), 침곡리(針谷里), 가을동리(加乙洞里), 대평리(大坪里)이던 것이 임진왜란 후에는 대평리로 통합되고 조선 후기에는 침곡면(針谷面)과 대평면(大坪面), 또 조선 말기에는 침곡면(針谷面), 신풍면(新豊面), 마동면(馬洞面), 대...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대평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하대 1동, 하대 2동, 상평동, 초장동, 평거동,...
-
경상남도 진주시에 소재한 고등교육기관. 진주시의 2009년말 기준 인구수는 약 33만명이며, 이 가운데 학생 인구는 전체의 31%가량 된다. 그리고 대학생 수는 3만 5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10%를 넘고 있다. 이처럼 학생 수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타 도시에 비해서 높은 것은 진주가 서부경상남도의 중심도시로서, 특히 예로부터 교육·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지녀왔음을 나타낸다...
-
경상남도 진주시와 산청군·사천시·하동군 일대를 흐르는 강. 『국역 진양지』에 “조흘산으로부터 동쪽으로 흘러 상류암을 거쳐 장항동(獐項洞)에 이르고 남쪽으로 흘러 삼장천이 되어 살천(薩川)과 더불어 양당촌(兩堂村) 앞에서 합하니 이를 덕천(德川)이라 이른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지리산 천왕봉 아래에서 발원한 물과 지리산 계곡에서 흐르는 하천이 진주시 수곡면과 하동군 옥종면, 사천시...
-
경상남도 진주시 중앙동(행정동)에 속하는 법정동. 진주성의 동쪽에 있다 하여 동성동이라 하였다. 원래 진주군 성내면(城內面) 3동과 4동에 해당되는 지역이다. 1914년 3월 1일 이들 지역의 일부를 통합하여 진주면 동성동이라 하였는데, 1932년 일본식 지명으로 개칭되어 일출정(日出町)이라 하였다가 1949년 8월 15일 다시 동성동으로 환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97년...
-
경상남도 진주시의 장석제작 기능장. 조선시대를 거쳐 일제 강점기까지 진주지역은 사족이나 부농이 많았다. 이러한 경제적 기반 때문에 전통가구 등이 많아 장석의 수요가 많았으며 오늘날에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통가구 제작업체가 있는 것도 이러한 전통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진주는 소목장으로 국가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였던 정돈산이 운영했던 고전 공방이 있어 이 지역의 소목공예는 전국적...
-
경상남도 진주시 옥봉동과 초장동 사이에 있는 고개. 경상남도 진주시 옥봉동 일대, 마치(馬峙)[말티고개, 말고개]의 고도는 약 50m 정도이다. 경상남도 진주시의 남동쪽에 위치한 선학산 마루를 지나는 고갯길로, 경상남도 의령 방면으로 빠지는 길목이다. 이 고개의 북쪽에 있는 바위 위에 말의 발자국 모양이 찍혀 있는데, 이는 임진왜란 때 어떤 장수가 말을 타고 넘나들 때 생긴 흔적이...
-
경상남도 진주시의 법정동이자 행정동. ‘망경(望京)’이란 명칭은 고려 때 어느 충신이 역적으로 몰려 귀향을 와서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늘 산에 올라 임금이 계시는 북쪽을 향해 바라보았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1914년 3월 1일 당시까지만 해도 진주군 섭천면(涉川面) 지역으로 남강(南江)의 앞쪽에 있다 하여 ‘내앞’ 또는 ‘천전(川前)’이라고 하였다. 1914년 천전리라 하여...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명씨(明氏)와 안씨(安氏) 두 친구의 성씨에 얽힌 갈등 이야기. 류종목과 빈재황이 1980년 8월 4일 미천면(美川面) 오방리(梧坊里) 상촌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편찬한 『한국구비문학대계』8-3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박시원[당시 75세]이다. 한 마을에 사는 명씨와 안씨는 친하게 지내는 사이였다. 그런데 명씨는 안씨더러 늘...
-
경상남도 진주시 서부에 위치한 면(面). 명석면 신기리에 있는 자운석 또는 운돌의 전설에서 유래한다. 신기리에 자웅(雌雄)을 상징하는 한 쌍의 암석이 있는데 이 돌을 운돌 혹은 울돌이라고 한다. 본 자웅석은 고려 23대 고종18년 오랑캐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집현산의 암석이 석성 축조공사로 힘든 백성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가던 중 승려로부터 축성이 끝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신에 눈...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명석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하대 1동, 하대 2동, 상평동, 초장동, 평거동,...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지극한 정성이 치병(治病)을 이룬다는 설화. 정상박, 성재옥, 김현수가 1980년 8월 9일 금곡면(金谷面) 차현부락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편찬한 『한국구비문학대계』8-3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류성만[남, 당시 72세]이다. 유의태는 소문난 명의였다. 특히 효험이 있는 의약품을 만드는 데 천재적인 재주를 가졌다. 그럼에도 불...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풍수사상(風水思想)과 관련된 설화. 정상박, 성재옥, 김현수가 1980년 8월 7일 일반성면(一班城面) 시정부락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편찬한 『한국구비문학대계』8-4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허억수[남, 당시 71세]이다. 두필이라는 머슴이 대곡면(大谷面)에 살았다. 재령이씨 집의 하인으로 생활했는데, 대문을 넘을 때마다 살짝...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목화를 따면서 부르는 남녀 애정요. 본래 목화 따면서 부르는 노래는 전형적인 노동요이다. 그러나 오늘날 구전되는 「목화 따는 노래」는 기능적인 면이 매우 약화되어 목화 따는 일이 단지 제재로 된 정도이다. 주로 불리는 노래의 사설은 총각이 목화 따는 처자를 희롱하면서 문답으로 수작하는 것이다. 이 노래는 이렇게 문답체의 남녀 애정요이기 때문에, 때로는 기...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문익점(文益漸)의 목화 시배(始培)에 관한 설화. 류종목, 빈재황이 1980년 8월 5일 수곡면(水谷面) 사곡리(士谷里) 식실부락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편찬한 『한국구비문학대계』8-3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하성로[남, 당시 70세]이다. 문익점이 중국에서 목화씨를 가져왔는데, 정식으로 수입하지 않고 요즘 말로 밀수했다. 그런...
-
인간의 육체를 표현매체로 삼아 사상·감정·감각·정서 등을 율동적으로 표출하는 행위. 무용에는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동시에 내포되어 있다. 시와 음악은 시간과, 회화와 조각은 공간 속에 존재한다고 할 때 그 차이를 보다 확실히 할 수 있다. 발레처럼 공간의 패턴이 중심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탭댄스처럼 시간적 리듬이 중시되는 것도 있다. 따라서 여러 예술 분야 중에서도 무용이 갖고...
-
경상남도 진주시 남부에 위치한 읍(邑). 조선 전기까지는 진주목(晋州牧) 동면(東面) 법륜리(法輪里), 굴곡리(屈谷里)라 하였다. 임진왜란 후에 법륜리와 굴곡리는 조동리(槽洞里)에 합하여 조동리라 하였다. 1832년(순조 32) 이래로는 소촌리(召村里), 갈곡리(葛谷里), 조동리(일부)라 하였고, 1864년(고종 1) 이후 조선 말기까지는 소촌면(갑오개혁 이후 文山面으로 개칭),...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문산읍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하대 1동, 하대 2동, 상평동, 초장동, 평거동,...
-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섬겨온 집 문간의 출입을 단속하는 가신(家神). 일명 수문신(守門神)이라고 한다. 진주지역에서는, 대문을 통해 모든 것이 드나들기 때문에, 잡귀나 부정도 대문을 통해 들어온다고 생각하여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진주지역에서는 집안으로 들어오는 액(厄)을 막아주는 문신을 모시기 위해 주로 뚜껑 있는 바구니에 오색 헝겊을 담아 두었다. 때로는 무당의 쾌자를 넣기도 한...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문익점(文益漸)과 정천익에 관한 전설. 문익점이 원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목면의 종자를 가지고 왔다는 첫 번째 기록은 권근(權近)의 상소문에 보인다. 1980년 8월 12일 정상박, 성재옥이 경상남도 진주시 주안동 촉석경로당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 』8-3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이일해(남, 76세)이다...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한글풀이에 해당하는 문자 유희요. 이 「문자풀이」 노래는 한글의 순서를 재미있게 외우기 위한 방법으로 생겨났다. 문자(한글) 풀이 노래는 아이들이 부르는 짧은 사설로 이루어진 단순한 구성의 노래와, 성인들이 부르는 사설이 잘 짜여진 노래로 나누어진다. 이 경우는 후자에 해당한다. 문자유희요는 평범한 구성보다는 파격적인 구성을 이루는 것이 보통이다. 이 노...
-
진주지역의 민족 예술인들이 광복을 맞이하여 1945년에 설립하였던 향토문화단체. 문화건설대는 1945년 광복을 맞아 설창수, 박세재, 박생광 등이 발기하여 조직되었고, 민중의 계몽과 진주지역의 향토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단체이다. 문화활동을 통해 민중을 위무하고, 올바른 민족사관의 수립에 기여하여 민족의 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설립 초기에는 문화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창립된 사물놀이 공연 및 큰북 공연단체. 문화예술그룹온터는 2006년에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정우열을 대표로 하여 창립된 사물놀이 전문 공연단체로 문화마을 들소리에서 독립하였다. 외래예술 공연을 지양하고 전통 민족문화를 확산시켜 건전한 지역문화를 조성함은 물론 한국 민속예술 인구의 저변확대와 한국 민속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내외 동포들의 민족정서함양에 이바지...
-
예술 문화 발전과 대중화에 힘쓰기 위해 만들어진 예술인들의 모임. 문화예술단체는 각 분야에 따라 세분화되어 있으며, 한국문화예술단체연합회가 이를 총괄하고 있다. 진주시에는 한국문화예술단체연합회 진주지부를 중심으로 여러 문화예술단체가 있다. 이들 문화단체들이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각 분야의 문화를 대중화하고, 계승·발전시키는 것이다. 진주시의 대표적인 국악단체로는 한국국악협회 진...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역사적·예술적·학술적·경관적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 문화재는 그것이 구현하는 정신적 가치와 시각적·음향적으로 표현하는 심미적 가치가 매우 독특하고 주체성을 보존하는 중요한 매체이기 때문에 해당 문화재를 창조해 낸 집단이나 민족뿐만 아니라 온 인류에게 중요하다. 문화재는 넓은 의미에서 보면 보이는 물질적인 표현뿐만 아니라 구전, 음악, 인종학적인 유산, 민속·...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물레질을 소재로 한 노동요. 길쌈노동요는 삼을 삼거나, 물레질을 하거나, 베를 짜면서 부르는 모든 노래를 총칭하는 것이다. 따라서 길쌈노동요에는 삼삼기 노래, 물레질 노래, 베짜기 노래가 있다. 물레질 노래는 실을 자아내기 위해 물레를 돌리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물레질은 일정한 동작을 되풀이하는 일이지만, 일의 속도는 일하는 사람이 자유롭게 할 수 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북부에 위치한 면(面). 전설에 의하면 세 고을(동향, 오방, 상미)로 흐르는 세천(細川)이 배암처럼 너울거려 흐르고 있어 지나가던 어느 스님이 사천(蛇川)이라 이름지어 부르다가 지역에서 연도는 알 수 없으나(융희 2년경으로 추정) 뜻있는 선비들이 사(蛇)는 혐오감을 준다 하여 아름다울 미(美)자를 붙여 미천이라 칭하였다고 전한다. 조선 전기까지는 진주목(晋州牧)...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미천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하대 1동, 하대 2동, 상평동, 초장동, 평거동,...
-
일제강점기 때 작성된 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답천리의 호적대장. 민적부(民籍簿)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우리나라 국민의 이름을 한자로 바꾸어 기록해 놓은 호적대장을 말한다. 이 제도가 현재 우리나라 호적제도의 기본을 이루었으며, 광복 후 1960년 1월 1일에 호적법으로 제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경상남도 진주시에는 당시 답천동장이었던 하한주(河漢柱)가 작성한 진주시 일반성면...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바느질할 때 부르는 노동요. 가사노동요 중에서도 「바느질 노래」는 바느질을 하면서 부르는 부녀자들의 노래이다. 바느질은 그 일에만 몰두해야 할 만큼 힘든 일은 아니며, 바느질을 하면서 자신과 주위의 생활을 새삼스레 돌아보고 생각하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이런 까닭에 바느질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도 다양하다. 1980년 8월 12일 정상박과 김현수가 남성동...
-
경상남도 진주시 출신의 화가. 내고 박생광은 말년 팔순의 나이에 채색 한국화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진주 출신의 대표적인 현대 한국 화가이다. 박생광은 1904년 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나 진주보통학교와 진주농업학교를 나왔다. 1920년에는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교토[京都]에서 다치가와미술학원[입천산운미술학원(立川酸雲美術學院)]에서 미술을 공부한 뒤, 1923년에는 교토시립회화전문학...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녹권. 임진왜란 때 진주성 전투에서 활약한 박세항의 공을 찬양하여 내린 선무원종공신녹권(宣武原從功臣錄券)으로, 선조 38년(1605) 도승지 신흠(申欽)이 임금의 뜻을 받들어 내렸다. 박세항은 현재 창렬사에 배향되어 있다....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민요. 이 노래의 문형은 일종의 채취노동요였을 것이다. 본래의 기능적인 측면이 매우 약화된 상태로 오늘날 전승되고 있다. 1992년 진주시에서 간행한 『내 고장 전통』에 실려 있다. 4·4조 단형 구성이다. 밀양 삼당 영남 숲에 밤꽃따는 저 큰악아 너의 집이 어디건데 해 다 진 뒤 밤꽃따노 처녀(큰아기)가 해질녘을 지나 밤꽃을 따는 행위는 남정네에 대한...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방아를 찧으면서 부르는 노동요. 「방아노래」는 많은 지역에 널리 유포되어 있으나, 지역에 따라 노랫말의 내용이 서로 다르다. 「방아노래」에는 절구방아 노래, 디딜방아 노래, 물방아 노래, 연자방아 노래 등이 있다. 진주 지역에 전해 오는 「방아노래」는 2종인데, 그 가운데 하나는 ‘콩달콩’이란 의성어로 사용한 것으로 보아 절구방아 노래가 아닌가 한다. 1...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부녀자들이 밭을 맬 때 부르던 노래. 밭매기가 주로 여성들이 힘을 비교적 적게 들이며 오랜 시간 쉬엄쉬엄 하는 일이기 때문에 힘을 내거나 동작을 맞추기 위한 여음이 꼭 필요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1994년 하종갑이 『진양민속지』에 수록하였다. 「밭 매는 노래」는 「논 매는 노래」와 함께 2음보 1행의 사설과 여음을 서로 주고받는 선후창 형식의 가창...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민요. 남녀간의 수작으로 구현된 대화체 민요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전통 사회의 암묵적인 도덕 관념인 ‘남녀칠세부동석(男女七歲不同席)’으로부터의 일탈 현상을 보여주는 민요이다. 배경이 제시된 후 남녀간의 대화 내용으로 이루어진 4·4조 민요이다. 진주 큰 들 돌아진 새미 배추 씻는 저 큰아가 겉에 겉잎은 나를 주오 당신 어제 날 왔다고 속에 속잎을 도라하...
-
경상남도 진주시 지역에 전승하는 노동요 중 길쌈요에 속하는 베를 짤 때 부르는 노래. 베짜기는 오랜 시간 동안 앉아서 하는 노동이므로, 지루함과 고단함을 달래기 위해 길게 계속되는 노래가 요구된다. 그러므로 베짜는 소리의 사설은 길게 이어지기 마련이다. 길게 이어지는 베짜는 소리의 사설을 성격에 따라 나누면 둘로 나눌 수 있다. 한 가지는 베틀과 베틀의 구성에 대해 하나하나 자세하...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노래. 병잡는노래는 의식요 중에서 벽사의식요에 해당하고 구체적으로는 축질요를 말한다. 벽사의식요는 재앙과 우환을 물리치거나 또는 그러한 것의 범접을 미리 막고자 하는 의도로 부르는 민요이다. 그러므로 벽사의식요는 의식요 가운데도 주술성이 가장 강하다. 그 중에서 축질요의 ‘살내리는소리’는 혼사나 장사를 치루는 집에 갔던 사람이 이유 없이 몸이 굳어버리는...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승되는 도리깨로 보리타작하면서 부르는 민요. 보리타작 노래는 보리타작의 기능적 성격에 잘 부합하는 노래이다. 도리깨로 보리타작을 하는 일은 행동을 통일하여 빠르게 진행되는데, 노래도 그에 맞추어 사설을 짧게 메기면 짧은 여음으로 일정하게 받는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행동 통일이 요구되는 일의 성격상 짧은 사설과 빠른 변화를 요구한다. 이에 따라 이 노래는 대...
-
경상남도 진주시 성지동(행정동)에 속하는 법정동. 진주성의 한가운데에 있어 본성동 혹은 중성동(中城洞) 이라고 하였다. 1914년 3월 1일 당시 진주군 성내면(城內面) 2동과 성내면 3동 지역의 일부를 통합하여 진주면 중성동이라 하였다. 1932년에는 일본식 지명으로 본정(本町)이라 하였는데, 해방과 정부 수립 후 1949년 8월 15일 본성동(本城洞)으로 개칭되어 오늘에 이르고...
-
경상남도 진주시 봉안동(행정동)에 속하는 법정동. 원래 진주군 봉곡면 하동(下洞)에 해당되는 지역이다. 1914년 3월 1일 진주면 중안동(中安洞)이 되었고, 1932년 일본식 지명으로 개칭되어 서봉정(西鳳町)이라 하였다가 광복과 정부 수립 후 1949년 8월 15일 봉곡동으로 개칭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97년 7월 1일 진주시 조례 제256호(1997. 5. 12. 공포)...
-
경상남도 진주시에 소재한 봉남서원의 기둥과 벽에 장식으로 붙여진 한시. 자연적 환경이 수려한 곳에서 학문에 정진한다면 학식과 덕망이 훌륭한 사람이 배출될 것이 분명하니, 『시경』과 『예경』의 중요함과 수덕(修德)의 필요성을 노래한 것이다. 한시는 중재(重齋) 김황(金榥)이 지었다. 8언 8행으로 된 한시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비봉산 굽이굽이 서리고 솟아 우러러 볼수록 더욱 높...
-
경상남도 진주시 봉수동(행정동)에 속하는 법정동. 원래 진주군 중안면(中安面) 1동과 2동, 대안면(大安面) 2동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1914년 3월 1일 이들 지역의 일부를 통합하여 진주면 비봉동(飛鳳洞)이라 하였다. 1932년 일본식 지명으로 개칭되어 봉래정(蓬萊町)이라 하였다가 해방과 정부 수립 후 1949년 8월 15일 봉래동으로 개칭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97년...
-
경상남도 진주시 봉래동과 수정동 일부를 관할하는 행정동. 봉수동에 해당하는 법정동인 봉래동과 수정동의 앞 글자를 합하여 봉수동이 되었다. 본래 진주군 진주면 대안동이었다가 1939년 10월 1일 진주부제 실시에 따라 옥산정으로 되었다. 해방 후 1949년 일본식 지명의 변경에 따라 봉래동과 수정동으로 고쳤다. 이후 수정동은 1973년 7월 1일 진주시 조례에 의하여 수정남동과 수정...
-
경상남도 진주시 중안동·계동·봉곡동을 관할했던 행정동. 법정동인 봉곡동과 중안동에서 한 글자씩 따서 봉안동이라 하였다. 1949년 진주읍이 시(市)로 됨에 따라 리(里)가 동(洞)이 되었다. 1997년 7월에 중안동과 봉곡동을 통합하여 봉안동으로 개칭하였다. 행정동인 봉안동은 법정동인 중안동, 봉곡동으로 이루어졌으나 2013년 5월 1일 행정동 성지동과 함께 통합되면서 성북동으로...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진주지역에 있었던 대표적인 근대식 사립 초등교육기관. 일제강점기 민족교육을 위한 사업에 힘을 기울인 학교로, 현 진주시 봉래초등학교의 전신이다. 겉으로는 실용적인 교육을 강조하였으나 민족교육(民族敎育)을 위한 성격이 컸다. 1909년 순종(純宗)이 각 지역에 학교를 설립하라는 칙령을 내리자 진주지역의 민족교육과 구국의 뜻을 함께한 김기수, 강재순 등이 모여 19...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부모를 생각하며 부르는 사친요. 『진양민속지』에 수록되어 있다. 채록된 노래는 독창으로 부르되, 음영으로 읊조리는 것이다. 이 노래는 상여소리를 할 때 선소리꾼의 사설로 불리기도 한다. 우리부모 병이들어 약탕관을 걸어놓고 눈물가락 걸어놓고 살풋이 잠이들어 살풋한잠 자고나니 가고없네 가고없네 우리부모 가고없네 뒤창문을 열트리니 궁산매자 유자너메 공자님 맹자...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서재. 북면서재는 1566년(명종 21)에 박승임(朴承任)[1517~1586]이 진주목사로 부임하여 동서남북 각 면에 서재(書齋)를 설치하였는데, 이중에서 집현면에 세운 것이 북면서재이다. 박승임(朴承任)[1517~1586]은 본관 반남(潘南), 자 중포(重圃), 호 소고(嘯皐)로 이황(李滉)의 문인으로 1540년(중종 35) 식년문과(式年文科)에 병과로 급...
-
국립진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의 모란문과 당초문이 그려진 매병형태의 분청사기. 분청사기모란문매병은 조선 전기 분청사기의 자연미가 잘 표현된 작품으로 현재 경상남도 진주시 국립진주박물관 상설전시실인 두암관에 전시되어 있다. 매병은 아가리가 조그맣고 어깨는 크며 밑이 홀쭉하게 생긴 병을 말하는데, 분청사기모란문매병은 병 아가리가 좁고 어깨가 넓은 것으로 보아 술항아리로 주로...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승되는 애정요. 이 노래의 사설 중에 “불똥 꺾는 저큰아가”란 구절이 있어 ‘불똥 꺾는 처녀’라는 명칭이 부여되었다. ‘불똥’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알기 어려우나, 동부와 같은 열매이거나 아니면 채소의 한 종류를 일컫는 것으로 짐작된다. 노래의 사설이 남녀가 사랑을 수작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노래와 같은 유형으로 “동부 따는 처녀”, “상추 씻는 처...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남녀 사이의 사랑을 노래한 애정요. 사랑 노래로 채록된 자료는 남녀 사이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되지만, 구체적인 사설의 내용은 다르다. “비오소서 비오소서”로 시작되는 사랑 노래는 사랑하는 임이 가지 못하도록 비가 많이 내렸으면 좋겠다는 심정을 노래한 것이고, 이어지는 노래는 누추한 초가집이라고 임에게 오지 말기를 부탁하지만 우산과 갈모를...
-
경상남도 진주시 동부에 위치한 면(面). 조선 전기까지는 진주목(晋州牧) 동면(東面) 부다리(副多里), 상사리(上寺里)라 하였다. 1832년(순조 32) 이래로는 상사리라 하다가 1864년(고종 1) 이후에는 상사면이라 하였다. 갑오개혁 이후 상봉면(上奉面), 하봉면(下奉面), 상사면(上寺面)이라 하다가 1906년(광무 10) 9월 24일 칙령 제49호에 의하여 함안군(咸安郡)에...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사봉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하대 1동, 하대 2동, 상평동, 초장동, 평거동,...
-
가시광선·자외선·적외선·팽(膨)선·전자선 등의 작용에 의해서 감광층(感光層:건판이나 필름) 위에 물체의 반영구적인 영상(影像)을 만들어내는 것. 사진술은 흔히 말하는 바와 같이 과학인 동시에 또한 예술이기도 하다. 이러한 상반된 복합성은 사진의 예술성을 논할 때 이제까지의 예술개념에 꼭 들어맞지 않는다. 지금은 사진이 다만 예술의 복제가 아니라 복제예술(複製藝術)이라는 장르를 형성...
-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음력 시월(상달)에 집안의 안녕을 위하여 가신(家神)에게 올리는 의례. 상달고사(告祀)는 신령에게 음식을 차려 놓고 주부가 제주가 되어 비는 의례로써 집안사람들이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기를 빌거나 집안에 탈이 없고 무사하기를 바라며, 주로 가을에 지내며 추수를 감사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 상달고사의 유래에 대해서는 상세히 전하는 바가 없으며 다만 옛 기록을...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상대 1동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하대 1동, 하대 2동, 상평동, 초장동, 평거동...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법정동인 상대 2동과 하대동 일부를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하대 1동, 하대 2동,...
-
경상남도 진주시 동부에 있으며 상대동 일원을 관할하는 행정동. 원래 진주군 도동면(道洞面)의 상대동(上大洞)과 하대동(下大洞) 지역이다. 1914년 3월 1일 이들 지역을 통합하여 도동면 상대리라 하였는데, 1938년 7월 1일 진주읍에 편입되고, 도동면은 해체되었다. 광복과 정부 수립 후 1949년 8월 15일 진주부가 진주시로 개칭되면서 진주시 상대동이라 하였으며, 1982년...
-
경상남도 진주시 동부에 있으며 상대동 일부와 하대동 일부를 관할하는 행정동. 원래 진주군 도동면(道洞面)의 상대동(上大洞)과 하대동(下大洞) 지역이다. 1914년 3월 1일 이들 지역을 통합하여 도동면 상대리라 하였는데, 1938년 7월 1일 진주읍에 편입되고 도동면은 해체되었다. 광복과 정부 수립 후 1949년 8월 15일 진주부가 진주시로 개칭되면서 진주시 상대동이라 하였고,...
-
경상남도 진주시 동부에 있는 상대1동(행정동)과 상대2동(행정동)에 속하는 법정동. 원래 진주군 도동면(道洞面) 상대동(上大洞)과 하대동(下大洞)에 해당되는 지역이다. 1914년 3월 1일 이들 지역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도동면 상대리라 하였다. 1938년 7월 1일 진주읍에 편입되었고, 도동면은 해체되었다. 광복과 정부수립 후 1949년 8월 15일 상대동으로 개칭되었다. 198...
-
경상남도 진주시 상봉동동(행정동)과 상봉서동(행정동)에 속하는 법정동. 원래 이곳은 진주군 봉곡면(鳳谷面) 상동(上洞)과 하동(下洞) 지역이었으므로, 그 이름을 계승한 것이다. 원래 진주군 봉곡면(鳳谷面) 상동(上洞)과 하동(下洞)에 해당되는 지역이다. 1914년 3월 1일 이들 지역의 일부를 통합하여 평거면(平居面) 상봉리라 하였다가 1918년 5월 1일 진주면에 편입되었고, 1...
-
경상남도 진주시 상봉동 일부를 관할했던 행정동. 원래 이곳이 진주군 봉곡면(鳳谷面) 상동(上洞)과 하동(下洞) 지역이었으므로, 그 이름을 계승한 것이다. 옛날 진주군 봉곡면(鳳谷面) 상동(上洞)과 하동(下洞) 지역이었다. 1914년 3월 1일 이들 지역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평거면(平居面) 상봉리라 하였다가 1918년 5월 1일 진주면에 편입되었고, 1932년에는 일본식 지명인 봉...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상봉동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하대 1동, 하대 2동, 상평동, 초장동, 평거동,...
-
경상남도 진주시 상봉동 일부를 관할했던 행정동. 본래 이 곳이 봉곡면(鳳谷面) 상동(上洞)과 하동(下洞) 지역이었으므로 그 이름을 계승한 것이다. 원래 진주군 봉곡면(鳳谷面) 상동(上洞)과 하동(下洞) 지역이다. 1914년 3월 1일 이들 지역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평거면(平居面) 상봉리(上鳳里)라 하였다가 1918년 5월 1일 진주면에 편입되었고, 1932년에는 일본식 지명으로...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강응룡(姜應龍)의 상소에 얽힌 설화. 이 설화는 1983년 진주시에서 편찬한 『내 고장 전설』에 처음 수록되었다. 그 후 1994년 진주문화원에서 편찬한 『진주문화』16집에 다시 수록되었다. 조선시대 진주에 강응룡이라는 상소(上疏)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비록 글 솜씨는 뛰어나지 않으나 성품이 괴팍스러워 상소를 평생의 업으로 삼았다. 강응룡은...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승되는 장례식 때 상여를 메고 가는 상두꾼들이 부르는 소리. 「상여소리」가 언제부터 전해졌는지는 알 수 없다. 채록 당시 후렴이 수록되지 않았으나 거창(居昌) 지역이나 의령(宜寧) 지역처럼 풍악소리, 풍물소리의 음률적 후렴 형태를 지니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상두꾼들이 상여를 메고 나가면서 상두꾼이 만가(輓歌)로 메기면 다른 상두꾼이 받아서 후렴을 반복하여 부른다...
-
경상남도 진주시 진양호에 있었던 지역 최후의 나루터. 1997년까지 진주시 대평면 상촌리와 대평리를 잇는 교통 수단이었다. 이 곳은 댐 건설 이전부터 교통의 요지였으며, 상인들의 거점지가 되었다. 특히 농산물 집산지의 역할을 하였다. 따라서 물류 및 사람들을 수송하는 교통 수단이 필요했었다. 댐 건설 전부터 상촌나루터와 연결되는 대평리 어은의 밤밭나루터와 어은 북서쪽에 있는 한강나...
-
경상남도 진주시 동쪽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큰들의 위쪽에 있다 하여 ‘웃들’ 또는 ‘상평’이라 하였다. 원래 진주군 도동면(道洞面) 상평동(上平洞)·하평동(下平洞)·상대동(上大洞)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1914년 3월 1일 이들 지역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도동면 상평리라 하였다. 1938년 7월 1일 진주읍에 편입되었고, 도동면은 해체되었다. 광복과 정부 수립 후 1949년...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상평동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하대 1동, 하대 2동, 상평동, 초장동, 평거동,...
-
서민과 영세 상공인의 금융 편의를 도모하고 저축증대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제도금융기관. 상호신용금고(현 상호저축은행)는 서민의 금융 편의를 도모하고 저축을 증대하기 위하여 ‘상호신용금고법’에 의하여 설립된 금융기관을 말한다. ‘상호신용금고법’은 1972년 8월 3일 ‘경제의 안정과 성장에 관한 대통령령’에 의하여 실시된 ‘8·3긴급금융조치’의 하나로, 사설금융 시장을 제도금융화하...
-
새마을금고법에 의거하여 설립·운영되는 주민협동조합.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계와 향약, 두레와 같은 마을생활의 공동체 정신을 강조하는 삶의 형태가 지배적이었다. 이는 현대사회에 들어와서도 마찬가지여서, 공동체 정신의 계승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노력이 계속되었는데, 새마을금고는 이와 같은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설립된 금융기관의 하나로 볼 수 있다. 1979년부터 1997년...
-
주로 소규모의 광고로 지면을 채워 무가로 배포하는 신문. 생활정보지는 독자가 많고 일반 유가지에 비해 광고비가 싸기 때문에 소규모 안내광고에 적합한 매체이다. 생활정보지는 1989년 대전에서 『교차로』가 처음으로 창간한 이래, 급속히 늘어나 지금은 파악된 것만 해도 230여 종에 이른다. 1998년 기준으로 생활정보지의 시장규모는 5000억 원대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벼룩시장』...
-
도서(圖書)와 잡지를 전문적으로 소매하는 곳. 서사(書肆), 또는 책방이라고도 한다.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오늘날과 같은 서점은 활자 인쇄술의 발달로 도서가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서 발생하였다고 볼 수 있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는 않았지만 일반 대중에게 도서를 보급하려는 목적에서 생긴 조선시대의 교서감(校書監)은 ‘관영서점’의 하나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은...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법정동인 본성동, 남성동, 인사동, 중안동, 계동, 봉곡동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었던 산성. 『진주목읍지』에 ‘성산성: 하나는 주 동쪽 44리에 있고, 토축이며 둘레는 2,814척이다. 하나는 주 서쪽 48리에 있고, 석축이며 둘레는 977척이다. 지금은 모두 무너졌다(城山城: 其一在州東四十四里土築周圍二千八白十四尺其一在州西四十八里石築周圍九白七十七尺今皆頹圯)’고 기록된 내용이 있으나, 성산성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진주시...
-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남성동·인사동을 관할했던 행정동 1910년 토지 조사 사업 당시 진주면에 17개 정(町)을 두었는데, 이 때에 남성정, 인사정이라 하였다. 1949년 8월 15일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라 진주부가 진주시로 개칭되고 17개 정 12개 리가 29개 동으로 개편되었는데, 남성정과 인사정도 남성동, 인사동으로 바뀌었다. 1954년 10월 20일 진주시의회의 승인을 얻...
-
아이들이 여러 모양의 그릇 등 놀이기구를 가지고 음식을 만들거나 살림살이 흉내를 내는 놀이. 경상남도 진주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아이들 놀이이다. 소꿉놀이는 단순히 놀이에 머물지 않고 어른의 생활에 들어가는 준비과정이 되기도 한다. 주로 여자아이들이 일상 가정생활을 흉내 내는 놀이로서, 음식만들기·인형놀이·손님초대 등 여러 형식이 있으며 남자아이들이 참석하기도 한다...
-
중국 후난성 동정호 아래 소수와 상강이 합쳐지는 천하절경을 담은 8폭의 그림. 현재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소상팔경도」는 작가는 밝혀져 있지 않으나 일본에 있는 대원사 소장의 「소상팔경도」와 제작 기법이 유사하여 조선 중기에 제작된 작품으로 추정된다. 두암 김용두가 일본에서 수집하여 2001년에 국립진주박물관에 기증한 작품으로서 국립진주박물관 상설전시실인 두암관에 전시되어 있다....
-
진주지역의 대표적 민속놀이인 소싸움이 벌어진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 둔치 일대. 진주지역에서는 전통시대부터 남강변의 발달된 백사장을 이용하여 소싸움경기를 하였다. 이러한 소싸움은 특정한 날에 하던 민속놀이의 하나였으나, 현대에 와서는 각종 대회 성격으로 치러지고 있다. 근대에는 진주시 장대동의 남강 백사장이나 서장대 밑의 남강둔치에서 행해졌는데, 그 중에서 서장대 밑의 남강 둔치(진...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책. 1705년 소촌도 관아의 역리가 역참(驛站) 경영에서 겪고 있는 폐해 상황을 상부에 진정하기 위해 책으로 엮은 것이다. 한지 필사본으로 모두 7권이다. 가로 30㎝, 세로 31.5㎝, 1면 13행, 1행에 평균 23자로 모두 82면의 분량이다. 소촌도의 역참 경영에 따른 폐해를 보고하기 위해 책으로 엮은 것으로 조선시대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
경상남도 진주시 출신의 대중가요 작곡가. 1913년 4월 23일에 경상남도 진주에서 출생하여 일본에 건너가 작곡을 공부한 후 귀국하여 평생 작곡생활과 출판 업무에 종사한 진주 출신의 대중가요 작곡가로서 본명은 손득렬이다. 1999년 1월 9일에 86세의 나이로 별세하였다. 경신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였고, 1935년에 일본으로 건너가 니혼고등음악학교에서 작곡을 공부하였다. 1932년...
-
경상남도 진주시 서남쪽에 위치한 면(面). 수곡면 대천리에 큰 샘인 찬새미(한새미)가 있는데, 수곡면은 그 수계 지역으로서 물이 많은 곳이라는 뜻에서 수곡(무실)이라 불렸다고 한다. 조선 전기까지는 진주목(晋州牧) 서면(西面) 수곡리(水谷里)·원당리(元堂里)·이하리(蘺下里)·자매곡리(自梅谷里)라 하였으며, 임진왜란 이후에 자매곡리(自梅谷里)가 이하리(蘺下里)에 합하여졌다. 1864...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수곡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하대 1동, 하대 2동, 상평동, 초장동, 평거동,...
-
경상남도 진주시 봉수동(행정동)과 중앙동(행정동)에 속하는 법정동. 마을 뒤 산봉우리인 수정봉의 이름을 따서 ‘수정동’이라 하였다. 원래 진주군 중안면(中安面) 추목동(秋牧洞)에 해당되는 지역이다. 1914년 3월 1일 진주면 평안동(平安洞)이라 하였다가 1932년 일본식 지명으로 개칭되어 수정정(水晶町)이라 하였다. 광복과 정부 수립 후 1949년 8월 15일 수정남동·수정북동으...
-
수수료 및 계약에 의하여 이용자들에게 숙박을 제공하는 설비. 숙박시설이란 일반적으로 호텔·여관·여인숙 등을 가리키는 총체적인 용어로 사용된다. 여기에는 잠을 자기 위한 기본 시설은 물론 세면과 휴식, 식사의 기능을 겸하여 장거리 여행자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형태의 시설이라는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 경제발전과 관광산업의 초기 단계에서는 말 그대로의 숙박 범위에 포함되는 시설만을 의미...
-
경상남도 진주시 이현동에 자리 잡은 숙호산에 있는 등산로. 숙호산 등산로의 출발점은 두고개와 대아고등학교를 거쳐 정상으로 등반하는 코스와 석갑산에서 능선을 타고 동돌개비고개를 거쳐 등반하는 두 개의 코스가 있다. 두 코스의 정상까지의 평균 거리는 3~4㎞정도로 비슷하며, 등산 코스의 총 길이는 약 7㎞이다. 등산 시간은 보통 40~50분 정도 걸린다. 경상남도 진주시의 오죽광장에서...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숨은 사람을 찾아내는 어린이 놀이. 남녀 아이들이 아무런 도구 없이 어디서나 즐기던 놀이로 숨바꼭질이라고도 한다. 술래가 된 아이가 숨어 있는 아이를 찾아 잡는 놀이라는 뜻에서 ‘술래잡기’라고 한다. 여러 사람이 가위·바위·보를 하여 진 사람을 술래로 정하고, 집 기둥, 담, 전봇대 등 일정한 장소를 집으로 정하여, 술래가 집에서 눈을 가리고 열을 세는...
-
경상남도 진주시가 영화업자와 함께 운영해 왔던 유료 영화관. 원래 시공관은 진주시의 공관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건립되었기에 글자 그대로 시공관이라 하였다. 6·25 전쟁 때 진주시청 등이 불타고 없어 마땅한 행정공관 장소가 없었다. 따라서 당시 진주시는 진주시의 공관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대규모 강당용 공관으로 1958년에 시공관을 건립하였다. 1958년에 진주시의 공관으로 사용되기...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총각과 처녀의 사랑을 노래한 연정요. 『진양민속지』에 수록되어 있다. 문답 형식으로 이루어진 노래이다. 이 노래를 개별적으로 부를 때는 독창으로 부르지만, 문답 형식의 이 노래를 모내기 노래로 부르는 경우에는 교환창으로 불릴 수도 있다. 총각 총각 김도령아 신이 없다 신사 도라 신 사주면 넘이 알고 돈을 주면 내 사신지 짧은 사설의 노래로 남녀 사이의 연...
-
경상남도 진주시에 신관용(申寬龍)[1911~1957]으로부터 강순영에게 전승되어오는 가야금 산조. 가야금 산조는 가야금으로 연주하도록 짜여 진 산조로, 5~6개의 장단 구성에 의한 악장으로 구분되며, 다른 악기로 연주하는 산조보다 먼저 발생하였고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다. 연주하는 명인에 따라 각기 나름대로 가락을 지어서 보유자(保有者)의 이름을 붙여 ‘제(制)’ 혹은 ‘류(流)’...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가난한 총각의 결혼담. 1980년 8월 4일 정상박, 성재옥, 김현수가 경상남도 진양군 대곡면 단목리 단목마을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4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조초악[여, 67세]이다. 예전에 한 가난한 총각이 있었다. 집안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성격 또한 숙맥이라 서당의 다른 학동들에게 항상 따돌...
-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성 신북문에 축조된 옹성. 옹성은 철옹산성(鐵甕山城)의 준말로, 큰 성문을 지키기 위해 성문 밖에 작은 성을 쌓는 것을 의미한다. 신북문 옹성은 진주성 전투에서 패한 뒤 축조된 진주성의 외성 중 하나이다. 진주성은 조선시대에 축성된 석축 평산성으로 원래 백제시대의 거열성(居列城) 터였다고 하며, 고려 공민왕 때에도 7차의 중수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후 성...
-
경상남도 진주시 서부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새로운 곳에 터를 잡아 산 곳이라 하여 ‘신안’이라 하였다. 원래 진주군 중안면(中安面) 신안동(新安洞)·평촌동(坪村洞)·화동(禾洞), 성내면(城內面) 5동, 평거면(平居面) 평거동(平居洞)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1914년 3월 1일 이들 지역 각 일부를 통합하여 평거면 신안리라 하였다. 1938년 7월 1일 진주읍에 편입되었고, 평...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신안동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하대 1동, 하대 2동, 상평동, 초장동, 평거동,...
-
경상남도 진주시의 특산물인 실크의 공동브랜드 명칭. 명주, 비단을 뜻하는 Silk와 시민을 뜻하는 Civilion의 합성어로 미래지향적인 면을 강조하고 세계화 개념에서 ‘실크시민’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진주의 견직은 1929년 대구에서 진주로 내려와 대안동에 설립된 동양염직소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당시 일본에서 역직기를 수입해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근대적 견직공장이 시작되었는데...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자식을 찾기 위한 송사에 관한 이야기. 1980년 8월 10일 정상박, 성재옥, 김현수가 경상남도 진양군 금곡면 검암리 운문마을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3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김숙분[여, 66세]이다. 1994년 하종갑의 『진양민속지』에는 ‘낳은 정 기른 정’이라는 이름으로 채록, 각색되어 있다....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주로 6세 미만의 취학 전 영유아를 보육하는 시설. 초창기에는 탁아소(託兒所)라 불리었으나 1968년 정부방침에 의하여 어린이집으로 바꾸어 부르게 되었다. 1982년부터 한동안 새마을유아원으로 지칭된 일도 있었으나, 1991년에 다시 어린이집으로 개칭되었다. 산업의 발달과 함께 취업여성의 수가 증가됨에 따라 유아들을 보육하는 기관 또한 증가하였다. 어린이집에...
-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상남도 진주시의 역사. 진주시는 경상남도의 서남부에 위치한 도농 복합형 통합시로, 동쪽은 함안군, 서쪽은 하동군, 남쪽은 고성군·사천시, 북쪽은 산청군·의령군과 접하고 있다. 면적은 712.84㎢, 인구는 약 33만명이며, 1읍, 21동, 15개 면을 관할하고 있다.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교육도시이자 문화도시로, 현재는 첨단산업단지가 입지한 혁신도시로...
-
경상남도 진주시 연지사에서 주조된 통일신라시대의 동종. 임진왜란 때 일본에 약탈된 종으로 추정되며 현재 일본 후쿠이현[福井縣] 츠루가시[敦賀市] 조구신사[常官神社]에 소장되어 있다. 종에 새겨진 “태화 7년 3월일 청주연지사(太和七年三月日菁州蓮沚寺)”라는 명문(銘文)으로 미루어 833년(흥덕왕 8)에 주조되었고, 청주(菁州)가 지금의 진주시 지역이므로 진주지역에 있던 연지사에 바쳐...
-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활동하는 영남문학회가 발간한 기관지 겸 동인지. 1946년 진주시인협회가 결성되고, 협회의 기관지 겸 동인지로『등불』1호가 발간되었다. 1946년에 첫 발간된 『등불』잡지는 이후 4집까지 발행되었다. 1947년 진주시인 협회가 발전적으로 해체되고, 진주시인 협회가 주체가 되어 파성(巴城) 설창수(薛昌洙)[1916~1998]를 대표로 영남문학회를 결성하였다. 19...
-
경상남도 진주시와 전라남도 순천시 일대에서 공동으로 개최되는 연극예술 축제. 영호남연극제는 지역적으로 인접해 있으며 문화예술의 정서 또한 유사한 남도문화권을 중심으로, 경상남도 진주시와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동서화합과 지역연극의 발전을 위하여 2000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는 연극예술 축제이다. ‘훈훈한 정, 작은 만남’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있으며, 영호남 지역의 연극 교류와 더불어...
-
경상남도 진주 시내 중심부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옥봉산(玉峰山)의 이름을 따서 ‘옥봉동’이라 하였다. 원래 진주군 옥봉면(玉峯面) 교동(校洞)·탑동(塔洞)·비석촌(碑石村)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1914년 3월 1일 옥봉면 전역과 성내면(城內面) 4동, 대안동(大安洞) 1동·2동의 일부를 통합하여 도동면(道洞面) 옥봉리라 하였다. 1918년 5월 1일 진주면에...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 내려오는 용다리 근처에서 미쳐서 죽은 어느 머슴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이야기. 옛날 동성동에서 진주성의 동문으로 들어가는 곳에 우시장이 있었고, 그 길목에 용다리가 있었다. 지금 그 위치는 시내에서 남강교를 건너자면 왼쪽 아래 동방호텔에서 올라오는 둑길이 끊어진 자리쯤이 되는데, 용다리에 얽힌 이야기는 신분을 초월한 사랑의 결과 용다리 근처에서 일어난 신이한...
-
우편과 체신, 금융 등의 업무를 맡아보는 정부기관. 우체국이란 우편·체신 업무, 즉 편지나 전보·소포 등을 모아 배달하는 일을 하는 곳으로, 전국의 시·군·읍·면·동 단위까지 분포되어 있다. 한국 우체국의 기원은 1884년(고종 21)에 설치된 우정총국(郵政總局)이다. 우정총국의 설립으로 기존의 역참제에 의해 이루어지던 전근대적인 통신업무가 사라지고 근대우편제도를 실시하게 되었다....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서재. 박승임(朴承任)[1517~1586]은 본관은 반남, 자는 중포(重圃), 호는 소고(嘯皐)로 이황(李滉)의 문인으로 1540년(중종 35) 식년문과(式年文科)에 병과로 급제, 여러 청환직(淸宦職)을 지낸 뒤 사가독서(賜暇讀書)하였다. 이조좌랑 등을 거쳐 정언(正言)을 지내고, 소윤(小尹)의 횡포가 날로 심해지자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이후 1...
-
경상남도 진주시의 웰빙 체험공원 추진 사업으로 조성된 6개의 시민체육공원. 2005년부터 경상남도 진주시에서는 인근의 가좌산, 숙호산, 선학산, 석갑산, 비봉산, 망진산에 진주시 시민들의 휴식과 건강 활동을 겸하는‘웰빙 체험공원 조성’을 추진하였다. 1. 가좌산 체육공원 가좌산 체육공원은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에 있는 가좌산 내에 자리한 체육공원으로, 총 600㎡의 면적에 조성되어...
-
경상남도 진주시 서쪽에 있는 이현동에 속하는 법정동. 유곡동은 버드골로 불리던 곳인데, 이곳은 돌깨나모티와 못밑 사이에 산재하고 있는 골짜기로 버드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었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그러나 지금 이곳의 버드나무는 모두 베어 버리고 도시화되었다. 유곡동은 나불천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발전하였으며, 도시의 편리함과 농촌의 순수함을 모두 가지고 있는 자연친화적인 동이다. 본래...
-
경상남도 진주시에 소재하는 유교적 신념을 공동체적으로 구현하는 단체. 조선조는 유교를 국교로 삼아 숭상하였다. 그리하여 유교의 가르침과 덕목이 일상생활 속에 파고 들어와서 생활화 되었다. 인간의 삶을 규율하는 온갖 형식과 규범치고 유교에서 유래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이다. 따라서 유교단체란 유교적 교리에 바탕을 둔 각종 단체로 볼 수 있으며, 그 수는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많을...
-
음식물을 조리하여 판매하는 곳. 음식점이 우리 사회에 언제부터 생겼는지 확실히 알 수는 없으나 우리의 의식주생활의 기틀이 잡힌 때부터라고 추측된다. 문헌상으로는 김유신(金庾信)이 ‘천관(天官)의 술집’에 드나든 데에서 비롯되는데, 지금의 기생집과 같은 곳으로 ‘술과 음식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1.삼국시대의 주막(酒幕) 삼국시대부터 불교가 성하면서 사원에서 재(齋)를 올리고...
-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논개에 관한 유흥요. 이 노래는 본래 진주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나 세월이 지나면서 전국적으로 전파되어 전승되고 있다. 전파 범위가 확장된 만큼 노랫말도 다양하게 전개되었는데, ‘진주 기생 의암이가···’로 시작되는 노랫말이 가장 원형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이 노래의 정확한 발생 연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노랫말에 ‘진주 기생 의암’이라는 호...
-
경상남도 진주시 동단에 위치한 면(面). 고려 현종 9년(1018)에 진주목 반성현으로 불렸고 이후 조선시대까지 반성현으로 불렸다. 이후 1864년(고종 1)에 반성면이라 하였다가 반성면이 일반성면과 이반성면으로 분리되면서 현재의 지명으로 개칭되었다. 조선 전기까지는 진주목(晋州牧) 반성현(班城縣)이라 하다가 동면(東面) 반성리(班城里), 가수개리(柯樹介里), 정수개리(丁樹介里)라...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이반성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하대 1동, 하대 2동, 상평동, 초장동, 평거동,...
-
경상남도 진주시 출신의 대표적인 현대음악가. 이상근(李相根)[1922~2000]은 1922년 1월 10일에 경상남도 진주시 봉래동 176번지에서 일제강점기 동아일보 지국을 운영한 아버지 이봉길과 어머니 탁방순 사이에서 3남 1녀 중 장남으로 출생하였다. 일제 강점기는 물론 광복 이후에도 교사로 근무하면서 작곡활동을 겸하였고, 한국의 현대음악을 주도하였다. 부인은 이창순이며, 이순우...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산골 노부부가 이야기로 우연히 도둑을 쫓았다는 소화(笑話). 경상대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안동준 교수가 진주에서 살아온 할아버지와 할머니로부터 전해들은 설화들을 묶어 간행한 『진주 옛이야기』에 수록되어 있다. 자식을 두지 못한 노부부가 인적 드문 산골에 살았다. 밤이면 심심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하루는 아내가 무명 한 필을 꺼내어 시장에 이것을 내다팔아서...
-
경상남도 진주시 출신의 대중가요 작곡가. 1914년에 진주에서 출생하여 어릴 적에 형에게서 트럼펫을 배운 뒤,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고등음악학교 본과 2년을 수료하였다. 지병인 폐결핵이 악화되어 고향인 진주에서 휴양 중 레코드사에 관계하는 친구의 소개로 대중가요 작곡을 하게 되었다. 1956년에 지병이 재발하여 경상남도 마산시에서 요양하던 중 4·19혁명 직후 미발표곡들을 남긴 채...
-
경상남도 진주시 서쪽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본래 진주군 중안면의 지역으로 고개가 둘이 있다 하여 ‘두고개’, ‘두우개’ 혹은 ‘이현’이라 하였다. 원래 진주군 중안면(中安面) 이현동(二峴洞)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통폐합 때 화동(禾洞)·일동의 일부를 병합하여 평거면(平居面) 이현리라 하였다. 1938년 7월 1일 진주읍에 편입되었고, 평거면은 해...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법정동인 이현동과 유곡동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하대 1동, 하대 2동, 상평동,...
-
경상남도 진주시 성지동(행정동)에 속하는 법정동. 원래 진주군 중안면(中安面) 2동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1914년 3월 1일 진주면 중안동(中安洞)이 되었다. 그 후 1932년에는 일본 지명으로 개칭되어 길야정(吉野町)이라 하였다. 광복과 정부수립 후 1949년 8월 15일 행정구역 개편에 의해 인사동(仁寺洞)으로 개칭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97년 7월 1일 진주시 조례...
-
경상남도 진주시 동쪽에 위치한 면(面). 고려 현종 9년(1018)에 진주목 반성현으로 불리웠고, 이후 조선시대까지 반성현으로 불렸다. 이후 고종 1년(1864)에 반성면이라 하였다가 반성면이 일반성면과 이반성면으로 분리되면서 현재의 지명으로 개칭되었다. 조선 전기까지는 진주목(晋州牧) 반성현(班城縣)이라 하다가 동면(東面) 반성리(班城里), 비라동리(非羅洞里)라 하였고, 임진왜란...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일반성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하대 1동, 하대 2동, 상평동, 초장동, 평거동,...
-
일제강점기에 민족사학재단에 의해 설립된 진주 지역의 여자중등교육기관. 1919년 3·1운동 이후 진주군 지수면의 재력가 허준(許駿)이 교육만이 우리 민족이 살길이라고 생각하여 진주지역에 남자 중등학교를 세우기 위하여 유지들의 뜻을 모아 진주일신고등보통학교(晋州一新高等普通學校)의 인가를 받았다.(현재 진주고등학교 자리, 상봉동 987번지) 그러나 일제가 민족자본으로 만들어지는 남자...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진주지역에서 순수한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민족사학 교육재단. 3·1운동 이후 민족자각(民族自覺)의 기운이 일어날 무렵, 경상남도의 유지들은 조국의 독립이 오직 인재양성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 민족재단을 세워 교육사업을 전개하고자 하였다. 조선의 독립과 인재양성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1919년 11월 진주군 지수면의 부농 허준(許駿)이 5백석짜리(당시 7만원 상당)...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설화. 1995년에 진주시사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진주시사』 하권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에 경상남도 밀양에 아들을 둔 김진사가 있었는데, 의령에 사는 최진사의 딸과 혼인을 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역시 아들을 둔 상주 고을의 원님이 강제로 최진사의 딸을 보더니 사돈을 맺자고 하였다. 이튿날 신부는 어쩔 수 없이 아버지와 일행을 놔두고 원님 아들 방으로 들어...
-
산림을 유지·조성하고 임목을 보육하여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생산업. 임업에 대한 정의는 시대의 변천과 함께 계속해서 변해왔다. 초기 사회단계에서의 임업이란 단순히 산림자원을 획득하는 것이었지만, 점차 이에 대한 관리와 조성이 요구되면서 지금의 임업 개념이 생겨났다. 일반적으로 현대의 임업이란 ‘산림의 합리적인 취급에 의하여 국민의 사회적·경제적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활동’이라고...
-
지표 공간에서 공간적으로 펼쳐지는 위치·기후·식생·토양·지형·해양 등의 자연 현상. 인간 생활과 관계가 깊은 대기와 바다가 만나는 비교적 엷은 접촉대의 환경은 그 구성 요소가 어떤 조화를 이루느냐에 따라 장소마다 달리 나타난다. 환경의 구성 요소를 분류하고 지구적인 차원에서 그 분포를 연구하는 것은 자연지리학의 본질적인 영역에 속한다. 진주의 위치는 수리적(數理的)으로 동경 127...
-
1951년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창립되었던 신극 공연단체. 사실주의 연출의 창시자인 프랑스 안트완느(Andre Antoine)가 창설한 ‘자유극장(theatre Libre)’과 일본 근대극의 산실인 ‘축지소극장(築地小劇場)’처럼 ‘내 고장에 참다운 신극의 뿌리를 내린다’는 뜻으로, 이들 극장이름의 앞과 뒤를 따서 ‘자유소극장’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참다운 의미의 신극을 알리고자 노력...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출가한 딸의 효·불효에 관한 설화. 정상박, 성재옥, 김현수가 1980년 8월 대곡면(大谷面) 단목리(丹牧里)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3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하만주[당시 73세]이다. 옛날 한 남자에게 딸 두 명이 있었다. 큰 딸은 못 살고, 작은 딸은 잘 살았다. 한 번은 그 사람이 작은 딸네...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훈장을 이용해 득을 보려는 학동들의 이야기. 정상박, 성재옥, 김현수가 1980년 8월 진주시 대곡면(大谷面) 단목부락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3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하만주[당시 73세]이다. 서당에서 공부하는 학동들을 가리켜 ‘서재꾼’이라고 한다. 한 서당의 서재꾼들이 장난을 자주 했다. 홍시...
-
경상남도 진주시 중앙동(행정동)에 속하는 법정동. 원래 진주군 성내면(城內面) 4동, 대안면(大安面) 1·2동에 해당되는 지역이다. 1914년 3월 1일 진주면 동성동(東城洞)에 포함되었다가, 차츰 도시화되면서 1932년 일본식 지명으로 개칭되어 앵정(櫻町)이라 하였다. 광복과 정부수립 후 1949년 8월 15일 장대동(將臺洞)으로 개칭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97년 7월 1...
-
우리나라 전통공예품 중의 하나인 장도(粧刀:칼집이 있는 작은 칼)를 만드는 장인. 장도는 소도(小刀)의 일종으로 처음에는 허리춤에 차고 다니는 휴대용에서 출발하였다. 이후 점차 용도가 다양해지면서 주머니에 넣어 다닌다고 하여 낭도(囊刀)라고도 하고, 허리에 차고 다닌다고 하여 패도(佩刀)라고도 하였다. 칼을 만드는 소재에 따라서도 은장도·목장도·골장도·금장도·뿔장도 등이 있으며,...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장수 머슴 이야기. 정상박, 성재옥, 김현수가 1980년 8월 진주시 일반성면(一班城面) 창촌리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4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옥기봉[당시 72세]이다. 김해(金海)에 사는 과부가 머슴 서너 명 데리고 있을 만큼 큰 농사를 짓고 있었다. 그런데 아홉 마지기 논은 물을 대지 못해 9...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장자못 유래 전설. 이 설화는 두 가지 채록본이 있다. 하나는 정상박, 성재옥, 김현수가 1980년 8월 9일에 진주 금곡면(金谷面) 검암리(檢岩里) 차현에서 채록하여,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편찬한 『한국구비문학대계』8-4에 수록된 것이다. 제보자는 류성만[남, 당시 72세]인데, 기억이 희미해 제대로 구술하지 못했다고 한다. 다른 하나는 하종...
-
경상남도 진주시 초장동(행정동)에 속하는 법정동. 본래 진주군 장재곡면(長在谷面) 지역으로 장재못이 있었다 하여 ‘장재골’, ‘장재곡’, 또는 ‘장재실’이라 하였다. 원래 진주군 장재곡면, 사죽면(沙竹面) 장흥동(長興洞), 동물곡면(冬勿谷面) 하촌동(下村洞)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1914년 3월 1일 이들 지역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도동면(道洞面) 장재리라 하였다. 1938년 7월...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장재못 전설. 두 가지 채록본이 있다. 하나는 정상박, 성재옥, 김현수가 1980년 8월 11일에 진주 망경북동(望京北洞) 천전경로당에서 채록하여,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편찬한 『한국구비문학대계』8-3에 수록된 것이다. 제보자는 김두상[남, 당시 70세]이다. 내용이 소략하지만, 이야기의 주인공이 청주 황씨(潢氏)이며, 낙동강의 근원인 황지(黃...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저승차사 친구의 이야기. 정상박, 성재옥, 김현수가 1980년 8월 8일에 진주 일반성면(一班城面) 창촌리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편찬한 『한국구비문학대계』8-4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김명칠[남, 당시 84세]이다. 친한 친구가 있었다. 한 친구가 세상을 떠났는데 저승차사가 되었다. 서로 친했기 때문인지 이승과 저승이 서로 달...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부인의 적선(積善) 덕분에 살아난 이야기. 1980년 8월 류종목, 빈재황이 진주 수곡면(水谷面) 사곡리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편찬한 『한국구비문학대계』8-3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박순악[당시 68세]이다. 제보자는 불교 신자로서 이 이야기를 절에서 들었다고 한다. 한 노인이 소싯적부터 남의 집 머슴살이를 부지런하게 해서 부...
-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소싸움대회. 우리나라 여러 곳에서 행해지고 있는 소싸움대회 중에서도 규모가 가장 크고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행사로, 역사를 대개 100년쯤으로 본다. 물론 진주 소싸움의 역사는 까마득하지만 체계적인 규칙과 시상품을 걸어 놓고 대회를 열게 된 것은 근대의 일이다. 일제강점기까지만 해도 정기적인 대회가 아니라 한가위를 전후해 열린 행사였다. 해...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경상도 도둑 이야기. 정상박, 성재옥, 김현수가 1980년 8월 6일에 진주 명석면(鳴石面) 새마을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편찬한 『한국구비문학대계』8-4에 수록되었다. 경상도 도둑이 전라도로 원정 가는데 경상도와 전라도의 경계인 고개에서 전라도 도둑을 만났다. 전라도 도둑이 구례(求禮)에 박과댁(朴寡宅)이라고 불리는 부자 과부...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절에 시주한 머슴에 관한 설화. 1995년에 진주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진주시사』하권에 수록되어 있다. 한 스님이 큰 절을 세우려 마을의 부자에게 시주를 얻으러 다니다가 어느 구두쇠에게 갔으나, 구두쇠 주인은 스님을 내쫓아버렸다. 그 집의 머슴이 스님을 불쌍히 여겨 30년 동안 머슴살이를 하면서 모은 돈을 바쳤다. 스님은 거절하다가 할 수 없어 그 돈...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정기룡(鄭起龍)[1562~1622] 장군 설화. 정성박, 류종목이 1980년 8월 30일에 진주 상봉동동(上鳳東洞) 비봉루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편찬한 『한국구비문학대계』8-3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박무세[당시 73세]이다. 정기룡이 과거 보러 갔을 때, 임금이 낮잠을 자고 있었다. 임금의 꿈에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 임금이...
-
경상남도 진주에서 활동한 한국화가. 1886년 경상남도 하동군 횡천면 원동에서 출생하여 초년에 한문을 수학하고 신문학을 독학하였다. 일제강점기 때 상해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하다가 고국으로 돌아와 국내의 서예가 및 화가들과 교류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였고 일본, 대만 등지를 순유하였다. 1953년에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별세하였다. 정대기는 동양화 전반에 걸쳐 능하였으나 특히 사군자에...
-
경상남도 진주에서 활동한 서예가. 1909년에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아버지 정상진과 어머니 밀양박씨 사이에서 태어나 부친이 건립한 비봉루의 현판을 쓰기 위해 서예에 입문하여 서예가의 길에 들어섰다. 평생을 서예에 매진하면서 진주시를 벗어나지 않고 작품 활동과 후진 양성에만 진력하였으며, 부친이 건립한 비봉루에서 활동하다가 1999년에 별세하였다. 부친인 정상진이 건립한 비봉루의 현판...
-
경상남도 진주시 출신의 대중가요 및 영화음악 작곡가. 정민섭은 진주시 출신으로 중학교 3학년 시절부터 음악을 시작하여, 영화음악 500여 편과 대중가요 800여 편을 남긴 작곡가이다. 진주사범학교 병설중학교를 나왔으며, 진주사범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 음악과를 졸업하였다. 진주사범학교 병설중학교 3학년 때 밴드부원이 되면서 음악에 심취하기 시작하였으며, 제주도 오현학교에서 브라스 밴...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인신공희(人身供犧) 이야기. 정상박, 성재옥, 김현수가 진주 명석면(鳴石面) 신기리 새마을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편찬한 『한국구비문학대계』8-4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홍남수[남, 당시 57세]이다. 제보자의 사투리가 심하고 비논리적이어서 내용이 정확하지 않다. 시어머니가 병이 깊었다. 한 도사가 효심이 강한 며느리에게 어린...
-
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의 무신. 『진양속지(晋陽續誌)』권3「충의조(忠義條)」에 의하면, 훈련원 주부로 있을 때 임진왜란이 일어나 1593년(선조 26) 진주성전투에 참전하여 전사했다. 1743년(영조 19)에 군자감정(軍資監正)에 추증되었으며,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창렬사(彰烈祠)에 배향되어 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부에 위치한 면(面). 정촌면의 전신인 정촌면(鼎村面)의 정(鼎)자에서 目을 지우고 정촌면(井村面)이라고 하고, 원 정촌면(鼎村面)은 정동(鼎洞)으로 개칭하였다 한다. 조선 전기까지는 진주목(晋州牧) 남면(南面) 정촌리(鼎村里), 지공리(枝貢里), 가차례리(加次禮里), 두모곡리(豆毛谷里), 진수개리(陳樹介里)였고, 임진왜란 이후에 두모곡리는 정촌리에 합했다. 18...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정촌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하대 1동, 하대 2동, 상평동, 초장동, 평거동,...
-
경상남도 진주시 지역에서 전승되는 하진백(河鎭伯)[1741~1807]과 그가 아끼던 국화에 얽힌 설화. 1983년 진주시에서 편찬한 『내 고장의 전설』에 처음 수록되었다. 그 후 1994년 진주문화원에서 편찬한 『진주문화 16집』에 다시 수록되었다. 하진백은 국화를 아주 사랑하였다. 그래서 그의 호도 국담(菊潭)이라고 불렀다. 하진백은 국화를 집안 연못에 심어 두고 국화꽃이 만개할...
-
경상남도 진주시 망경동(행정동)과 칠암동(행정동)에 속하는 법정동. 약을 많이 심었다 하여 ‘약골’ 혹은 ‘약동’이라 한 데에서 유래하였다. 1914년 3월 1일 진주군 섭천면(涉川面) 약동(藥洞)을 내동면(奈洞面) 주약리(株藥里)라 하였다. 1938년 7월 1일 진주읍에 편입되었다가, 1949년 8월 15일 주약동으로 개칭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동 자체로만 보면 남쪽으로 비교...
-
경상남도 진주시 봉안동(행정동)에 속하는 법정동. 원래 이곳이 진주군 중안면(中安面) 지역이었으므로, 그 이름을 계승한 것이다. 원래 진주군 중안면(中安面) 1동·3동, 성내면(城內面) 4동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1914년 3월 1일 이들 지역의 일부를 통합하여 진주면 중안동(中安洞)이라고 하였다. 1932년 일본식 지명으로 개칭되어 행정(幸町)이라 하였다가 해방 및 정부수립 후...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법정동인 평안동, 대안동, 동성동, 장대동, 수정동[일부], 봉수동, 옥봉동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설화. 어떤 부인이 예쁜 딸을 평안감사의 배필이 되게 해달라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부처님 앞에 엎드려 소원을 비니, 절의 주지가 그 말을 엿듣고 자신이 딸을 차지하려고 꾀를 생각해 냈다. 주지는 부인이 불공을 드리는 불상 뒤에서 딸을 평안감사에게 시집보내면 호식(虎食)으로 요절할 운명이며 이 절의 주지에게 시집가야 명대로 살 팔자라고 우렁찬 목소리로 꾸짖...
-
경상남도 진주시 북동부에 위치한 면(面). 지수면 청원리에서 발원하는 지수천(智水川)에서 유래한다. 조선 전기까지는 진주목(晋州牧) 동면(東面) 용봉리(龍奉里), 청원리(淸源里), 승어산리(勝禦山里)라 하였다. 임진왜란 후에는 청원리와 승어산리는 용봉리에 합해져 이후로는 용봉리라 하였다. 고종 1년(1864) 이래로는 용봉면(龍奉面)이라 하다가 갑오경장 이후는 하봉면(下奉面), 상...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지수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하대 1동, 하대 2동, 상평동, 초장동, 평거동,...
-
일제강점기에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었던 금융조합. 1928년 10월 당시의 진양금융조합 업무구역 중 진주지역의 도동·대곡·집현·미천의 4개 면을 업무구역으로 하는 금융조합 신설의 필요성이 일어 설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1928년 11월 설립준비위원으로 진주군수 우에노[上野竹逸] 이하 관계자 14명이 선임되어 설립을 추진하였다. 조합 이름은 진주의 옛 이름을 따서 진산금융조합이라 정하...
-
경상남도 진주시 남동부에 위치한 면(面). 조선 전기까지는 진주목(晋州牧) 동면(東面) 진성리(晋城里), 가좌촌리(加佐村里), 반동산리(班東山里), 이천리(耳川里)라 하였다. 임진왜란 후에는 이천리는 진성리에, 반동산리는 가좌촌리에 합하여 각각 진성리, 가좌촌리라 하였다. 1864년(고종 1) 이후에는 이(里)가 면(面)으로 개칭되어 가좌촌면과 내진성면이라 하였다. 1914년 3월...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진성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하대 1동, 하대 2동, 상평동, 초장동, 평거동,...
-
김계원이 작곡한 고향 진주를 소재로 한 가창곡. 노래 「진양강산」은 고향인 경상남도 진주시가 더없이 좋다는 마음을 담은 음악작품이다. 진주시민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작되었던 ‘진주의 노래’ 중의 하나로 김계원이 작사 및 작곡하였다. (1절) 비봉산 허리에 아지랑이 끼이고 의곡사 골짜기에 뻐꾸기가 울면은 이 언덕 저 언덕에 삼삼오오 짝지어 나물 캐는 처녀들의 노래 소리 고와라...
-
『소문쇄록』에 수록되어 있는 경상남도 진주시에 관련된 이야기. 『소문쇄록』에는 ‘진양은 옛 제왕의 도읍이라 한다.’는 『파한집』의 기록에 대하여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 기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파한집』에 ‘진양은 옛 제왕의 도읍이라 한다.’ 이인로가 어디에 근거하여 말했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삼한시대에 진주에 세운 나라가 있다 하더라도 단지 얼마 안 되는 고을일...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고려 초기의 서원.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계원리에 위치한다. 기문에 의하면 처음에 홍복사(洪福寺)로 건립되었으나, 1747년(영조 23) 홍지암(洪池庵)으로 개칭되었다. 홍지암 상량문에는 1891년(고종 28) 중수한 기록과 모원재(慕遠齋)로 개칭된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때부터 남양홍씨 문중에서 재실로 사용하였다. 1976년에 영남유림에서 이곳을 광제...
-
경상남도 진주시의 비봉산에 있는 누각. 비봉산 아래에 위치하여 비봉루라는 명칭이 붙여졌을 것이라는 추측 뿐 별 다른 명칭유래는 없다. 비봉루는 고려 말의 충신인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1337~1392]의 장구지소(杖求之所: 지팡이와 짚신을 놓아두었던 곳)여서 정몽주의 후손인 정상진이 1939년에 누각을 지은 것이다. 비봉루는 경상남도 진주시 상봉동 887-1[창렬로 205-...
-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용산리 용산사에 있는 근대의 불교 건축물. 진주 용산리 용산사 대웅전은 온돌방과 누마루가 결합된 독특한 형식의 불교 건축물로 평면 구성과 지붕의 구성 등 조선 시대에는 볼 수 없는 근대기 한옥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2011년 6월 2일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532호로 지정되었다.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사무소 뒷산 남서쪽 계곡 상류부에 남서향하여...
-
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 정평리의 응석사에 있는 신라시대의 불전. 응석사 대웅전은 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 정평리 741[응석로 435]에 있는 응석사 안에 있는 불당으로 단층에 정면 3칸, 측면 2칸의 유적건조물이다. 현재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41호로 지정되어 있다. 응석사의 석가모니불을 모셔 놓기 위한 불전으로 건립되었다.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집현산 계곡에 있는 응석사의 경...
-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전승되는 지독한 구두쇠에 관한 이야기. 지독한 구두쇠에 관한 이야기는 충북 음성군의 ‘조륵’ 선생을 비롯하여 기사와 전설은 물론이고 민담에서도 수없이 많이 나타난다. 실제 인물에 관한 것은 기인담의 성격으로 전해지는 것이 일반적이고, 전설과 민담에서는 기인담이라기보다는 풍자와 해학적 성격이 두드러진다. 한편 구두쇠와 관련된 이야기는 중국에서도 같은 유형으로 나타...
-
경상남도 진주시 청곡사 소재의 불법을 수호하는 신상. 청곡사의 금강역사상은 업경전(業鏡殿) 안에 있는데, 중생이 생전에 쌓은 업(業)을 심판하는 명부시왕(冥府十王)의 수호신 역할을 한다. 2구의 금강역사상은 크기가 약간 다르다. 왼쪽은 총 높이 210㎝, 어깨너비 80㎝, 대좌 너비 92㎝이고, 오른쪽은 총 높이 220㎝, 어깨 너비 75㎝, 대좌 너비 85㎝이다. 대형 통나무에...
-
경상남도 진주시 월아산에 위치한 청곡사의 대웅전. 청곡사는 879년(헌강왕 5)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하였다. 1380년(우왕 6) 실상사의 상총대사(尙總大師)가 중수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 1602년(선조 35) 계행대사(戒行大師)와 극명대사(克明大師)가 다시 중건하였고, 1612년(광해군 4) 다시 대웅전을 비롯하여 사찰 전체를 중수하였다. 조선 말기 포우대사(布雨...
-
경상남도 진주시 청곡사의 제석천상과 대범천상. 제석천과 대범천은 원래 브라만 또는 힌두교의 신상(神像)이다. 대승불교 이후 불법을 지키는 신상이라 여겨져 사천왕상 등과 더불어 불교미술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왔으며, 『삼국유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조각상이 아닌 그림으로 그려졌다고 전한다. 조선시대 탱화에서 주로 그 예를 찾아볼 수 있으나 조각상으로는 청곡사의 것이 유일하...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 야외무대에서 매년 열리는 전통 문화 축제. 진주 탈춤 한마당은 진주 지역의 전통 무형 문화유산인 진주 오광대 탈놀음의 원형을 재현하기 위한 목적뿐 아니라, 국내외 여러 탈춤 집단과의 교류를 통해 전통 문화를 계승·보존·홍보하려는 데 목적을 둔 진주 지역의 전통 문화 축제이다. 1996년 진주 상호 저축 은행이 세운 삼광 문화 연구 재단에서 지난날 팔도를 누비며...
-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에 있는 평생 학습 담당 기관. 진주 평생 학습 센터는 평생 학습에 관한 전문성 확보와 광범위한 정보 수집 및 공유 등을 통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평생 학습 사회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7년 7월 9일 경상남도 진주시가 평생 학습 도시로 선정되었다. 2010년 평생 학습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평생 학습 도시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
-
1885년 이후 경상남도 진주 출신 작곡가들의 주요 가곡과 진주와 관련된 음악작품을 모아 엮은 악보집. 『진주가곡집(晋州歌曲集)』은 1885년 이후 경상남도 진주 출신 작곡가들의 주요 가곡과 진주지역 관련 곡들을 모아 엮은 악보집이다. 총 203곡의 작품을 수록하였으며, 지역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음악사적 자료를 정리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2005년 6월 10일 경상남도 진...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었던 공립학교로서 현 진주고등학교의 전신. 1919년 경상남도 진주의 유지들이 모여 설립운동이 시작되었다. 1925년 4월 진주공립고등보통학교가 설립되었고, 1951년 진주북중학교와 진주고등학교로 분리·개편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조선의 교육열이 높아가던 1919년 11월 지역의 유지들이 남자중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모임을 가졌고, 1920년 사립 일...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었던 실업학교. 일제강점기에 경상남도 진주시에 처음으로 설립된 실업학교로, 1910년 개교한 이래 1993년 진주산업대학교로 승격·개편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899년 처음으로 실업교육에 대한 조서(詔書)가 발표된 뒤 1907년 실업학교령이 발표되자 관찰부 주관으로 설립되었다. 1910년 4월 30일 개교한 이래, 1911년 조선교육령(朝鮮敎育令)...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었던 최초의 일본인 학교 1908년 1월 29일 현 마래제백화점 자리에 을사조약으로 설치된 통감부의 보조를 받아 진주의 일본인 학교로 개교하였다. 1908년 1월 29일 진주공립심상소학교(晋州公立尋常小學校)로 개교하였다. 1909년 4월 1일 교명을 진주심상고등소학교로 바꾸고, 심상과는 6년제로 6학급이 있었으며 고등과는 2년제로 2학급이 있었다. 1...
-
경상남도 진주시 신안동에 있는 공설운동장. 진주공설운동장은 여러 가지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있어서 육상, 축구, 족구, 테니스 등의 경기가 가능하며, 기타 민속·예술 행사도 개최되고 있는 진주시의 대표적인 공설운동장이다. 진주시민의 체육활동을 돕고 체육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한 목적 및 진주시민들은 물론 진주시의 각종 행사를 위하여 1968년 5월에 건립되었다. 건립 후 1997년에 잔...
-
1950년대에 경상남도 진주시에 조직되었던 국악 연주 단체. 경상남도 진주지역에서 국악이 본격적으로 공연될 수 있었던 것은 지방예술제의 효시인 경상남도 진주 개천예술제의 공이 크다. 개천예술제는 1949년 10월 3일 ‘영남예술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는 역사가 깊은 문화예술제의 하나이다. 1951년에 제2회 영남예술제 행사를 개최하였는데, 당시 국악공연을 위해...
-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행해지는 강의 용왕에게 벽사초복을 기원하는 민간신앙 의례. 진주남강 용왕제는 가정의 행운·장수복록·기자다남(祈子多男)·무병·풍작 등을 용왕에게 기원하는 풍속으로, 음력 4월 8일에 남강 강변에 모여 지낸다. 『동경잡기(東京雜記)』상원조(上元條)에는 용왕제를 하고 종이에 밥을 싸서 밤중에 우물에 던진다는 기록이 보인다. 제주(祭主)는 대부분 주부이고, 제물은 술과...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과 진주성에서 매년 10월 1일~12일에 열리는 등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진주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개천예술제의 행사 중 남강변에서 유등띄우기를 진주성싸움과 연계하여 실시하는 하나의 독립된 행사이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남강에 유등을 띄우는 풍습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국의 각 지역에서 행해지는 천편일률적인 축제에서 벗어나 진주지역의 역사와 특색을 살린 축제로 자리...
-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개최되는 전통예술 축제. 진주논개제는 진주지역에서 독특하게 행해져 온 교방문화의 뛰어난 제의성과 예술성이 돋보이는 의암별제와 탈춤을 중심으로 풍자와 해학, 놀이성, 축제성이 돋보이는 진주탈춤 한마당을 결합하고, 진주의 무형문화재 등 진주지역의 다양한 전통예술을 총망라한 진주시 고유의 축제이다. 논개의 충절정신 현창과 전통문화의 올바른 계승보존 및 복원, 의암별제...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었던 서민금융기관. 무진(無盡)이란 일정한 계좌수와 급부 금액(給付金額)을 정하여 정기적으로 부금을 납입한 부금자(賦金子)에게 1계좌마다 추첨·입찰 등의 방법에 의하여 일정 금액을 급부하는 제도였다. 1914년 말 당시 서울에는 137조(組)의 무진강이 있었으며 무진구수(無盡口數)는 1,738구였다고 한다. 또한 1921년 7월 말 무진회사는 77개소에 이르렀고...
-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사진예술을 연마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사람들의 모임 사진예술연구와 활동을 통하여 사진예술을 연마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서이다. 매년 회원전을 개최하고 연중 공동촬영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또한 진주지역의 사진클럽들과 진주지역 사진단체 협동전에 참가한다. 2012년 32회 회원전이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주시청 전시홀에서 열렸다....
-
경상남도 진주시와 삼천포시(현재 경상남도 사천시로 개편되었음)를 중심으로 전래되고 있는 농악. 진주삼천포농악의 유래는 농사안택축원설(農事安宅祝願說)·군악설(軍樂說)·불교관계설(佛敎關係說) 등이 있으나 농악의 목적에 따라서 당굿과 같은 마을굿·지신밟기·걸립굿·두레굿·판굿 등으로 분리 발전한 것으로 본다. 진주삼천포농악은 12차의 판굿으로서 걸립굿과 두레굿 등의 가락을 12종 36가락...
-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불려오는 진주성 전투를 배경으로 한 노래. 노래 「진주성」은 임진왜란 당시 치열했던 진주성 전투를 주제로 하여 총 2절로 구성된 음악 작품이다. 진주성은 진주시민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작되었던 ‘진주의 노래’ 중의 하나로 최종옥이 작사 및 작곡을 하였다. 1973년에 한국방송공사(KBS)에서 참신한 노래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당시 신예 작사자 및 작곡가의...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진주성의 북문. 진주성은 고려 말까지는 토성이었으나, 고려 말과 조선 초에 석성으로 수축되었다. 임진왜란 이후에는 병사 김수와 이수일이 성을 증축하면서 내성과 외성으로 나뉘게 되었고, 광해군 때 남이홍이 성을 증축하면서 11개의 포루를 설치하게 되었다. 내성과 외성으로 나뉘어져 있던 진주성은 한일합방 이후 원형이 훼손되어 내외성의 구분이 사라졌으며, 1983...
-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성의 서쪽에 위치한 누각. 진주성(晋州成) 서문(西門)의 지휘장대이다. 장대는 지휘하는 사람이 올라서서 명령하는 대를 가리킨다.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 214-4번지에 있다. 조선 후기에 편찬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회룡루(回龍樓)로 기록되어 있으며 규모는 작았으나 촉석루와 같은 다락집이었다고 되어 있다. 조선시대 만들어진 건물은 허물어지고 1934년 독지...
-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성을 방어하기 위해 설치한 포진지. 진주성 포루는 진주성을 방어하는 포진지로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의하면 “내성의 포루는 3곳이니 삼가, 의령, 곤양 등 3읍의 소속”이고, “외성의 포루는 9곳이니 진주, 단성, 초계, 거창, 사천, 함양, 남해, 합천 등 8읍 소속”이라고 하였다. 1607년(선조 40)에 김태허(金太虛)에 의해 진주성 내외성에 포루 1...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진주성의 배치도. 현존하는 「진주성도」는 세 가지가 있다. 하나는 동아대학교 박물관 소장의 「진주성도」이고, 다른 하나는 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의 「진주성도」이며, 나머지는 『여지도서』에 실린 「경상도우병영지지도(慶尙道右兵營之地圖)」이다. 영남대학교 박물관에도 「진주성도」가 있다는 기록을 보았으나 직접 보지는 못했고,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진주대아고등학교에서...
-
경상남도 진주시 성전암 대웅전에 봉안된 조선 중기의 불상. 진주 성전암 목조여래좌상의 배 안에서 복장유물이 발견되었는데, 그 기록에 따르면 1644년(인조 22)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목조로 제작된 높이 60㎝, 폭 43㎝의 작은 여래좌상이다. 머리 부분은 상투 모양의 육계와 중앙계주의 표현이 있으며, 작은 입을 꼭 다문 모습으로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인 모습이다. 옷자락은...
-
경상남도 진주시 충무공동 8번지[동진로 415] 진주종합경기장에 있는 경상남도 진주시 체육회. 진주시 체육회는 진주시에서 운영하는 체육회로서 사단법인 대한체육회 산하단체인 경상남도 진주시 지부이다. 진주시 체육회는 체육운동을 범국민적으로 확산하여 학교체육 및 생활체육의 진흥으로 국민의 체력 향상과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진작시킴과 아울러 경기단체를 총괄 지도하고 우수한 경기자를 양...
-
경상남도 진주시의 관현악 단체. 1980년대에 들어와 경상남도 진주지역의 여러 음악 단체들이 결성되기 시작하였는데, 진주시립교향악단은 ‘진주관악회’와 ‘진주시립관현악단’을 거쳐 1989년 4월 1일에 창단된 관현악 단체이다. 공식명칭은 ‘진주시립교향악단’이며, ‘진주시립관현악단’ 혹은 ‘진주관현악단’으로도 불린다. 문화예술과 교육의 도시로 널리 알려진 경상남도 진주시의 문화예술 창...
-
경상남도 진주시의 국악 관현악 연주 단체.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국악인들과 사단법인 진주민속예술보존회(晋州民俗藝術保存會)가 주축이 되어 1986년에 진주시로부터 진주시립국악학교의 교육을 위탁받아 양성된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창단되었다. 정식명칭은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며, ‘진주국악단’, ‘진주시립국악단’ 등으로도 불린다. 일반인에 대한 국악의 보급과 진주지역 음악활동의 활성화를...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국악 교육기관. 진주시립국악학교는 1986년에 경상남도 진주시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국악 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설립한 국악 교육기관이다. 국악을 대중화하여 ‘예도 진주’를 가꾸는 데 기여하고, 시민들의 예술적 수준을 높이며 정서 순화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경상남도 진주지역을 대표하는 진주검무를 비롯한 전통무용과 창악, 기악 등의 교육이 주로 시행되는...
-
진주시청에서 지방문화 창달을 목적으로 설립, 운영하는 특수학교. 1986년 국악학교로 시작하여 주 2회 하루 4시간씩 민요, 판소리를 비롯한 창과 진주검무, 한량무 등 민속무용과 거문고, 가야금 등 기악을 교육시켜 총 668명을 배출시켰다. 장소가 협소하여 1999년부터 2002년까지 국악학교 운영이 중단되어 오다가 전통예술회관 건립과 진주시립전통예술학교 조례제정으로 2003년부터...
-
경상남도 진주시의 시립 합창단. 1986년에 진주관현악단(진주시립교향악단의 전신)이 창단되었고, 뒤를 이어 진주시립합창단, YMCA합창단, YWCA합창단, 어머니합창단, 피아노지도자회, 창작연구회 등이 창설되었다. 이 중에서 진주시립합창단은 진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경상남도 진주시의 음악 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였다. 각종 기념 공연 및 음악 활동 지원을 통해 진주지역의 문화발전에...
-
1990년 이후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발간되고 있는 일간지. 1989년에 권력과 지방 토호세력을 견제하며 자주, 민주, 통일을 지향하고자 진주시민 1,000명이 주주로 참여하여 만든 시민주 신문이다. 1989년 6월 진주YMCA가 주최한 ‘지방자치와 지역 언론의 역할’이란 주제의 시민논단을 계기로 창간 작업이 시작되었다. 논단에 참가한 사람들 중심으로 7월에 준비위원회가 결성되고 그...
-
1950년대에 경상남도 진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아악 공연 및 연구단체. 1950년대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영남예술제(현 개천예술제)가 기획되어 많은 국악 공연이 함께 열렸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진주지역에는 국악 관련 단체가 여럿 결성되기도 하였다. 진주아악연구회도 당시에 생긴 단체의 하나로, 아악의 연구와 공연을 위한 단체였다. 지방예술제의 하나인 경상남도 진주 영남예술제(현...
-
경상남도 진주시 장재동에 있는 시신 화장(火葬)과 추모를 목적으로 설립된 시설. 경상남도 진주시에 의해 설치된 진주안락공원은 비영리단체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공설화장장이다. 시신의 화장 및 추모를 위한 목적으로 진주시에 의해 1970년에 공설화장장으로 설립되었다. 2000년에 비영리단체인 대한불교 감로심장회가 운영권을 위탁받았으며, 2005년 7월에 공설화장장을 진...
-
경상남도 진주시의 여성 화가들의 모임. 진주여류화가회는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활동하는 여성화가 내지 그림을 좋아하는 여성들의 모임으로 작품 활동 외에도 친목활동, 봉사활동도 수행하는 미술 관련 단체이다. 작품활동을 통하여 회원 상호간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진주지역의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여성들의 미적 감각을 북돋우면서 정서를 순화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매년 말에 진주여류화...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예술 무용 지도자들의 협의회.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을 보전 전수하며, 진주지역의 일반 시민들에게 무용을 보급하여 건전하고 건강한 사회 풍토를 조성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1년 3월에 정혜윤을 회장으로 하고 김미옥, 배성련, 이순선을 부회장으로 하여 예술무용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확충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회장, 부회장, 사무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
경상남도 진주시 상대동에 있는 사진예술단체. 진주예진사우회는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1988년에 창립된 사진창작 예술단체로서 매년 정기회원전 및 각종 그룹전 및 활발한 활동을 통하여 진주시민에게 사진예술과 접할 수 있는 수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진주시의 대표적인 사진단체이다. 진주예진사우회는 사진창작예술을 통하여 심신연마와 자아발전 기회제공은 물론 진주지역에 영상문화의 보급과 아름...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진주시에 일본인이 설립하였던 육영교육 사업단체. 독학으로 공부하는 청년들에게 학비를 보조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38년 3월 청수좌태랑[淸水佐太郞]이 사재(私財) 4만원을 지방육영사업에 제공할 뜻을 진주군수 대림복부(大林福夫)에게 전하자, 당시 유지들의 자문을 받아 재단법인 진주육영회(晋州育英會)를 설립하였다. 임원은 이사장에 대림복부(大林福夫), 이사에 청...
-
경상남도 진주시를 배경으로 한 대중가요. 「진주의 노래2」는 진주시민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작되었던 ‘진주의 노래’ 중의 하나로 월견초가 작사 및 작곡하였으며, 박지연이 노래하였다. (1절) 열두 줄 가야금에 실은 풍류도 열두 폭 치마폭에 맺은 사랑도 지금은 어디로 가고 어디로 가고 낯설은 사람만이 진주를 찾는 진양성 옛 모습도 변하였구나. (2절) 비봉산 활을 쏘던 진주기...
-
매년 개천예술제에서 함께 열리는 전국 단위의 사진 촬영 대회. 진주전국사진촬영대회는 경상남도 진주의 개천예술제와 함께 개최되는 행사로서, 한국사진작가협회 진주지부의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단위의 사진촬영대회이다. 1952년에 개최되었던 제3회 영남예술제(현 개천예술제)에서 사진부가 신설되었는데, 이것이 현재 진주전국사진촬영대회의 시발점이 되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진주지부는 1965년...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진주읍에 설립되었던 일본인 학교조합. 1905년 말 동아교육개진회의 해산에 이어, 1907년 진영대(여학교) 해산의 원인이 되는 일대의 소요사건이 잠잠해지면서 경상남도 진주지역에는 일본인 거주자가 증가하기에 이르렀다. 진주학교조합은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진주읍에 설립된 일본인 학교조합으로, 1910년 7월에 설립되어 회원들의 상호이익 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치다가...
-
경상남도 진주시 신안동에 위치한 학생체육관. 진주학생체육관은 옛날 경상남도학생체육관으로 1974년 개관된 이래 경상남도 도내의 학생체육활동 및 각종 행사시설로 활용되고 있는 실내체육관이다. 경상남도 내의 각 학교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우수선수를 육성하며 각종 체육행사에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4년에 건립되었다. 1974년 9월에 ‘경상남도학생체육관’으로 개관하였다가,...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설화. 어떤 사공이 홍수에 떠내려 온 노루와 구렁이, 그리고 어린 아이 한 명을 건져 살려주었다. 사공은 노루와 구렁이는 제 갈 길로 보내주고 아이는 데려다 키웠다. 세월이 흘러 어느 날 노루가 나타나 사공에게 돈 궤짝이 묻어있는 곳을 가르쳐주었다. 부자가 된 사공은 양자로 삼은 아이를 잘 키워 장가까지 보냈다. 성장한 아들은 돈 욕심에 자신을 키워준 아...
-
경상남도 진주시 중북부에 위치한 면(面). 집현면(集賢面)은 지역 내에 있는 집현산(集賢山)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집현산(集賢山)에 대한 기록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진주목읍지(晋州牧邑誌)』, 『진양지(晋陽誌)』의 산천(山川)란에서 찾을 수 있다. 조선 전기까지는 진주목(晋州牧) 북면(北面)에 속해 동물곡리(冬勿谷里), 모태곡리(毛台谷里), 정곡리(井谷里), 신당리(...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집현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하대 1동, 하대 2동, 상평동, 초장동, 평거동,...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돈 따먹기 놀이. 상대방이 동전을 주먹에 감추면, 그 홀과 짝을 맞추어 건만큼의 돈을 가져가는 놀이이다. 한 사람이 동전 여러 개를 손에 쥐고 양손을 합쳐 동전을 흔든 다음 한 쪽 손에 동전을 갈라 쥐고 상대편에게 내밀면 상대편은 동전을 몇 개 걸고 짝수라 생각되면, “짝”이라 하고, 홀수라 생각되면 “홀”이라 하여 맞추면 건 동전만큼 따먹게 되고, 맞추...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법정동인 망경동, 강남동, 칠암동, 주약동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하대 1동, 하대...
-
가톨릭 교리나 신앙을 같이하는 사람들의 종교 단체. 교리를 전세계에 펼치기 위한 교회의 사도로서의 직무를 ‘사도직’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세례를 받은 신자들이 단체를 조직하여 사도직을 수행하는 것을 평신도 사도직 운동이라고 한다. 평신도 사도직 운동의 최고 목적은 하느님의 나라를 개인생활 및 사회생활에서 전파하는 것이다. 따라서 평신도 사도직 운동은 평신도들의 연령, 성, 계층,...
-
1954년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설립되어 활동했던 아마추어 극단. 경상남도 진주지역에서 연극공연을 통해 군경(軍警)을 위문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54년에 진주지역에서 주로 학생극 연출에 몰두하던 하만구(예명:하계림)의 제의에 의하여 정경태, 전미혜 등 기성연극인들이 함께 청포도 극회를 창단하였다. 1954년 창단기념공연과 1955년 순회공연 이후 후속적인 활동이 없어 해...
-
국립진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운룡문(雲龍文)이 그려진 청화백자. 청화백자운룡문호(靑華白磁雲龍文壺)는 청화백자에 구름과 용이 시문된 항아리를 말하는 것으로, 현재 경상남도 진주시 국립진주박물관 상설전시실인 두암관에 전시되어 있다. 순도 높은 순백의 기면(器面) 위에 코발트계의 청색 안료로 운룡문(雲龍文)을 그리고 그 위에 장석질과 석회석질의 유약을 발라 환원 소성(燒成)한 백자항아...
-
체육활동을 통한 여가선용을 목적으로 하거나 각종 운동 경기를 개최하기 위하여 마련된 시설, 또는 장소.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는 체육시설을 ‘체육활동에 지속적으로 이용되는 시설과 그 부대시설’로 정의하고 있다. 또한 국민체육진흥법 제 2조에 따르면 체육은 ‘운동경기 야외운동 등 신체활동을 통하여 건전한 신체와 정신을 기르고 여가를 선용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따...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법정동인 초전동, 장재동, 하촌동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하대 1동, 하대 2동,...
-
경상남도 진주시 동부에 있는 초장동(행정동)에 속하는 법정동. 새(풀)가 많이 있는 지역이라 하여 ‘새밭’ 또는 ‘초전’이라 하였다. 원래 진주군 도동면(道洞面) 초전동(草田洞), 사죽면(沙竹面) 장흥동(長興洞), 금산면(今山面) 말암동(末岩洞)에 해당되는 지역이다. 1914년 3월 1일 이들 지역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도동면 초전리라 하였으며, 1938년 7월 1일 진주읍에 편입...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지고 있는 처녀와 총각이 문답 형식으로 부른 비기능 민요. 「총각노래」는 정상박 등에 의해 1980년에 진주 명석면(鳴石面)에서 채록되었다. “지게 진 총각아/휘파람 소리에/물동이 인 처녀가/(조용히)입방굿 하는구나”로 시작되는 익살스러운 사설로 되어 있다. 하종갑의 『진양민속지』에 의하면 진주 지역에 유포된 「총각노래」는 세 가지 종류로 전승되고 있다. 이...
-
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의 문신, 의병장.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선우(善遇). 호는 삼계(三溪)·일휴당(一休堂). 전라남도 능주(陵州)[화순] 출신. 고려 명신 최충(崔冲)의 후손으로 최천부(崔天符)의 아들이다. 1532년(중종 27) 출생하여 1593년(선조 26) 의병장으로 왜적과 싸우다 진주 남강에 투신, 자결하였다. 양응정(梁應鼎)·기대승(奇大升)에게서 수학하였으며, 1...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관인 발견 유래담. 1992년 진주시에서 편찬한 『내 고장의 전통』에 기록되어 있다. 1747년(영조 23) 남강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한 어부가 철인 하나를 건졌는데, 앞면에는 ‘경상우도 병마절도사인(慶尙右道 兵馬節度使印)’이라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만력십삼년월일조(萬曆十三年月日造)’라 새겨져 있었다. 당시 병사 최진한(崔鎭漢)은 이 사실을 조정에 장...
-
진주 출신의 국악인. 1892년 7월 7일에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출생한 최순이는 조선 말 진주교방의 여기였다. 9살 때부터 검무를 전수받았고, 그 후 궁중에 들어가 어전에서 연희하다가 진주로 낙향하여 동기들을 가르치면서 검무의 계통을 이어온 진주검무보유자이다. 금보에게 9살에 배운 국문 해득이 전부이다. 검무보유자로 60년간 종사하였다. 14세에 선상기(選上妓)로 서울에 설치된 진...
-
가축을 길러 생활에 유용한 물질을 생산하는 일. 축산은 농업의 한 부분으로 토지에서 생산되는 사료를 가지고 가축을 사육하여 여기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인류의 식량으로 사용하거나 생활에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주로 우유·육류·난류(卵類)·모피(毛皮) 등을 생산하는 농업의 몇몇 형태들에 해당되며, 이들의 생산과 더불어 가공 및 유통까지도 포함된다. 근래에는 이들 축산의 형태가 대형화·기...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충무공동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하대 1동, 하대 2동, 상평동, 초장동, 평거동,...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 남쪽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현재 경상대학교 의과대학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사이에 일곱 개의 큰 바위가 있었다고 하는데, 이 바위들이 있던 곳을 ‘치리미’라고 부르던 것으로부터 유래되었다. 원래 진주군 섭천면(涉川面) 천전동(川前洞) 지역으로, 1914년 3월 1일 내동면(奈洞面) 천전리라고 하였다. 1918년 5월 1일 진주면에 편입되었고, 1932년 일본...
-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매년 10월 텔레비전 드라마를 대상으로 열리는 드라마 시상식.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은 TV 드라마를 대상으로 한 국내 단일 부문 최대의 드라마 시상식으로서 지방에서는 최초로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개최되었다. ‘한류(韓流)’가 세계적인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드라마, 영화, 음반, 뮤지컬 등 문화 콘텐츠 수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진주시에서는 특색 있...
-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터줏대감에게 지내는 고사. 터주는 집터를 맡아보며 집안의 액운을 걷어주고 재복을 주는 신으로 터줏대감, 터주대장, 토지대장이라고 부른다. 특히 터주는 동서남북, 중앙 가운데 중앙을 다스리는 신으로, 10월 달에 날짜를 택하여 성주풀이를 지내고 난 다음에 터주풀이를 한다. 터주를 상징하는 신체는 집의 뒤뜰 장독대 옆에 터주가리를 만들어 모신다. 터주가리는 서너 되...
-
경상남도 진주시 서부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옛날 진주로 통하는 관문의 자리에 위치한 지역이라 하여 ‘널문이’라고 일컬어왔으며, 지형이 널따란 널문[板門] 모양을 이루고 있다 하여 ‘판문동’이라 하였다. 원래 진주군 평거면(平居面) 판문촌(板門村), 오동촌(梧洞村)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1914년 3월 1일 이들 지역 각 일부를 통합하여 평거면 판문리라 하였다. 1938년 7월...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법정동인 평거동[일부], 판문동, 귀곡동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하대 1동, 하대...
-
경상남도 진주시 서부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조선시대에 역이 있었다 하여 ‘역촌’ 또는 ‘역말’ 등으로 부르기도 하였지만, 남강 주변 충적평야에 옥토가 쌓여 사람이 살기에 적합 곳이라 하여 ‘평거’라 하였다. 원래 진주군 평거면(平居面) 평거동(平居洞) 및 중안면(中安面) 평촌동(坪村洞)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1914년 3월 1일 이들 지역 각 일부를 통합하여 평거면 평거리라...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법정동인 평거동, 이현동[일부], 신안동[일부]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하대 1동,...
-
경상남도 진주시 중앙동(행정동)에 속하는 법정동. 원래 진주군 대안면(大安面) 1동·2동, 중안면(中安面) 3동에 해당되는 지역이다. 1914년 3월 1일 이들 지역의 일부를 통합하여 진주면 평안동이라 하였으며, 1932년 일본식 지명으로 개칭되어 금정(錦町)이라 하였다. 광복 및 정부수립 후 1949년 8월 15일 다시 평안동으로 환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97년 7월 1...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설화. 어느 부자가 아들이 없어 고민하다 결국 이웃 마을 남자와 자신의 부인을 합방시켜 아들을 얻는다. 아들을 낳아 기르던 부자는 나이가 들어 죽게 되고 아들은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의 제사를 지낸 뒤 이상한 꿈을 꾼다. 꿈에 몰골이 형편없고 남루한 옷차림의 남자가 자기 집에 들어와 제사상을 받고, 늦게 온 아버지는 방에 들어오지도 못하고 마루에서 방안을...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하경복(河敬復)의 탄생에 얽힌 이야기. 양정공(襄靖公) 하경복(河敬復)의 어머니 보성선씨는 어느 날 밤 백발노인이 나타나서 자신의 아들이 반찬거리로 잡혀있으니 살려달라고 애걸하는 꿈을 꾸었다. 꿈에서 깨어난 부인은 집에 잡아놓은 자라 한 마리가 노인의 아들이라고 여겨 곱게 옷을 입힌 다음 동강에 방생했다. 그리고 돌아와 잠이 들었는데 꿈속에 백발노인이 다...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법정동인 하대동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하대 1동, 하대 2동, 상평동, 초장동,...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법정동인 하대동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진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문산읍], 15개 면[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16개 행정동[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상대 1동, 상대 2동, 하대 1동, 하대 2동, 상평동, 초장동,...
-
경상남도 진주시 동쪽에 하대동 일부를 관할하는 행정동. 1906년 9월 24일 칙령 제49호에 의거 진주군의 도동면 하평촌에 속하였다. 1992년 10월 12일 진주시 조례 제1598호(1992. 10. 2. 공포)에 의거, 상대2동이 상대2동과 하대동으로 분동되었다. 1997년 7월 1일 진주시 조례 제256호(1997. 5. 12. 공포) 및 제274호(1997. 6. 30....
-
경상남도 진주시 동쪽에 있는 하대동 일부를 관할하는 행정동. 1906년 9월 24일 칙령 제49호에 의거 진주군 도동면(道洞面) 하평촌(下坪村)에 속하였다. 1992년 10월 12일 진주시 조례 제1598호(1992. 10. 2. 공포)에 의거, 상대2동이 상대2동과 하대동으로 분동되었다. 1997년 7월 1일 진주시 조례 제256호(1997. 5. 12. 공포) 및 제274호(1...
-
경상남도 진주시 상대2동(행정동)·하대1동(행정동)·하대2동(행정동)에 속하는 법정동. 원래 진주군 도동면(道洞面) 하대동(下大洞)과 초전동(草田洞)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1914년 3월 1일 이들 지역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도동면 하대리라 하였다. 1938년 7월 1일 진주읍에 편입되었고, 도동면은 해체되었다. 광복과 정부수립 후 1949년 8월 15일 하대동으로 개칭되었다. 1...
-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진주. 자는 태이(太易), 호는 송정(松亭). 고려 명신 하공진(河拱辰)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하면(河沔)이며 어머니는 함안조씨 조정견(趙庭堅)의 딸이다. 부인은 파평윤씨 윤언례(尹彦禮)의 딸과 밀성손씨 손천뢰(孫天賚)의 딸이다. 1553년(명종 8)에 출생하여 어릴 때부터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가르침을 가장 충실히 전수받은 종숙 각재(覺齋) 하항(...
-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화가. 본관은 진주. 자는 대이(大而), 호는 청천(菁川). 조선 초기의 문신으로 1449년 영의정을 지낸 하연(河演)[1376~1453]의 5세 손이다. 1536년(중종 31)에 출생하여 1568년(선조 1)인 32세에 요절했다. 1558년(명종 13)에는 문과(文科)에 급제하여 수찬(修撰)을 지냈으며, 대[竹]나무를 특히 잘 그렸고, 시·서·화(詩·書·畵)...
-
경상남도 진주시 초장동(행정동)에 속하는 법정동. 진양군 동물곡(드무실) 아래쪽에 있다 하여 ‘하촌(下村)’이라 하였다. 원래 진주군 동물곡면(冬勿谷面) 중촌동(中村洞)·하촌동(下村洞), 장재곡면(長在谷面) 장재곡동(長在谷洞)에 해당되는 지역이다. 1914년 3월 1일 이들 지역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집현면 하촌리라 하였으며, 1938년 7월 1일 진주읍에 편입되었다. 해방과 정부...
-
고향 진주에 대한 그리움을 읊은 노래. 노래 「향수의 내 고향」은 고향인 경상남도 진주시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음악작품이다. 향수의 내 고향은 진주시민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작되었던 ‘진주의 노래’ 중의 하나로 진주 출신의 대중가요인 이봉조(李鳳祚)[1931~1987]가 작사 및 작곡하였다. 진주 출신의 대중가요인 이봉조가 불렀다. (1절) 비봉산 기슭에 개나리 피었을...
-
경상남도 진주시의 음악교사 단체. 향파회(鄕琶會)는 1973년에 경상남도 진주시의 중·고등학교의 음악교사들이 모여 결성한 진주음악교사 모임이다. 경상남도 진주지역의 음악교사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교과연구와 진주시의 중·고등학교 음악회 주최 등을 통하여 음악교육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경상남도 진주시내 중·고등학생들의 음악교육 및 음악회에 관한 행사를 주최하고, 제반 음...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설화. 어떤 남자가 새끼만 꼬면 된다는 말에 머슴살이를 한다. 그는 하루에 세 발씩 1년 동안 새끼만 꼬았는데, 1년이 다 되자 주인은 새끼를 가지고 머슴과 깊은 산 속에 간다. 깊은 산 속에 도착하자 주인은 머슴을 새끼로 묶어 나무에 매달아 두고는 하산한다. 사람 냄새를 맡은 호랑이들이 몰려들기 시작하고, 나무에 매달려 있는 남자를 잡아먹으려고 뛰어 오...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설화. 한 사람이 노름방 구경을 가서 개평을 얻으려 했지만 허탕만 쳤다. 궁리 끝에 마루 밑에 숨어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밤에 호랑이가 나타나자 자신을 잡으러 온 줄 알고 마루 밑에 숨죽이고 있었다. 호랑이는 마루에 앉아 방 안을 노려보았는데, 호랑이의 불알이 마루의 옹이구멍 사이로 쳐졌다. 남자는 호랑이의 불알을 실로 묶고는 실을 기둥에 둘러 힘껏 당...
-
경상남도 진주시 가호동(행정동)에 속하는 법정동. 원래 진주군 정촌면(井村面) 호탄동(虎灘洞), 원촌동(院村洞)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1914년 3월 1일 이들 지역을 통합하여 정촌면 호탄리라 하였다. 1939년 10월 1일 진양군 정촌면 호탄리라 하였다가 1973년 7월 1일 진주시에 편입되면서 호탄동으로 개칭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73년 7월 1일 진주시 호탄동과 가좌동...
-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행해진 혼인하기 전의 처녀와 총각이 선을 보는 일에서부터, 혼인하여 첫날밤을 치를 때까지의 관련 의례. 혼례는 예나 지금이나 남녀가 부부가 되는 사회적인 의미를 지닌 의례이다. 전통적인 예법에 따르면, 친척이나 이웃을 통해서 중매가 이루어지고, 신랑집에서 신랑의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간이 적힌 사주단자(四柱單子)를 신부집에 보내며, 이를 받은 신부집에서 혼인날을...
-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활동한 한국화가. 부친은 사근도 찰방을 지낸 황희연(黃喜淵)이다. 1881년에 현재 경상남도 사천시와 경상남도 고성군의 경계에 있는 새티고개에서 출생한 황영두는 10세에 사랑에 머물던 과객이 묵화를 그리는 것을 보고 그림을 시작하여 천재적인 솜씨를 보였다고 한다. 고종의 부름을 받고 어전에서 그림을 그려 칭송과 상을 받았으며, 궁정화방에 머물면서 이당 김은호와...
-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설화. 옛날에 어떤 부부가 아들을 하나 낳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가 죽고 말았다. 어머니는 혼자 아들을 어렵게 키워 장가를 보냈는데 며느리가 어머니를 싫어했다. 어머니와 아내 사이에서 갈등하던 아들은 시장에 가서 한 가지 꾀를 생각해 내고는 집으로 왔다. 집으로 돌아 온 아들은 아내에게 어머니를 살이 똥똥하게 찌도록 하여 시장에 내다 팔자고 한다....
-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효자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도자기 가마터. 효자리 가마터는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효자리에 위치한 조선시대에 도자기를 굽던 가마터로서 15~16세기 무렵 지방의 도자기 수급을 담당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1985년 경주박물관의 지표조사에 의하여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효자리에서 가마터의 흔적과 각종 도편이 쌓여진 퇴적층이 재확인되었다.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하동...